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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실즈와 딸 그리어 헨치 . ⓒ게티 이미지
브룩 실즈와 딸 그리어 헨치 . ⓒ게티 이미지

브룩 실즈가 딸 그리어 헨치에게 인생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했다.

1965년 태어나 생후 11개월 광고 모델로 데뷔, 이후 연예계에서 평생을 보낸 모델 겸 배우 브룩 실즈. 70년대 한국 학생들의 책받침을 장식한 것으로도 유명한 그의 지난 날은 빈말로라도 순탄치 않았다.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캘빈 클라인 모델로 활동하기도 한 브룩 실즈는 어린 시절 스타덤의 위험을 직접 경험했다. 일례로 실즈는 10살 때 플레이보이에서 낸 책에 실릴 사진의 모델이 됐다. 선정적 사진이었다. 사전 설명은 실즈도, 그의 어머니도 듣지 못 했다. 그런 실즈의 둘째 딸 17살 그리어의 꿈은 자신과 같은 모델이라고.

브룩 실즈와 딸 그리어 헨치 . ⓒ게티 이미지
브룩 실즈와 딸 그리어 헨치 . ⓒ게티 이미지

브룩 실즈는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모델이 되려는 딸과 "너무 오랫동안 싸웠다"고 고백했다.

브룩은 만약 그리어가 모델을 할 경우 몇 가지 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나는 이렇게 말했어요. '만약 정말 모델을 할 거면 이 사실을 알아둬. 나는 네 매니저가 되지 않을 거야. 너는 모델 에이전시와 일할 거고, 철저한 직업윤리를 갖춰야 할 거야. 절대, 안온하게 지낼 생각은 마."

실즈의 매니저는 실즈의 모친이었다. 모친은 그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연예계 활동을 보조하고 관리했다.

https://www.instagram.com/p/Cq5k-WRAohr/

실즈는 "매니저였던 엄마가 내 뒤에 딱 달라붙어 있었어요. 그게 내가 연예계에서 살아남은 방법이죠. 누구도 내게 접근할 수 없었으니까."

"엄마는 나를 엄청나게 보호했어요. 당시 나는 무척 순진했어요. 그리고 미친 세계에 던져져 있었죠." 실즈는 회상했다.

실즈는 그리어가 대학에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즈는 일반 전형으로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학업에 집중했고 1987년 우등 학위를 받으며 졸업했다.

실즈는 딸의 의지가 예상보다 굳세 놀랍다면서도, 쉬이 응원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실즈는 피플에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제가 살아남은 건 기적이에요."

*이 기사는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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