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의 오로라 캐스트너라는 여성은 감옥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가 수감 중 오로라를 낳은 것이다. 그의 아버지가 감옥에서 오로라를 데리고 집으로 가 혼자 키웠다. 이후 오로라는 엄마를 거의 보지 못했다고.
오로라 캐스트너, 자료사진 ⓒ하버드대 인스타그램, photo by Saad Chaudhry on Unsplash
오로라는 고등학교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올해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어린 시절 오로라의 가정 형편은 넉넉하지 않았다.
피플에 따르면 그런 오로라를 보고 당시 그가 다니던 초등학교의 직원이 지역 '멘토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지역 내 성인을 서로 소개시켜주고, 아이들이 보다 원활한 학교생활과 사생활을 즐기도록 돕는 게 목표였다.
오로라의 멘토로 선정된 모나 햄비는 그의 사연을 듣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먼저 그는 어린 소녀가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일상의 작은 일들을 도와주기 시작했다. 그는 오로라가 안경을 고르고 처음으로 미용실에 데려가 머리를 자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치과 등 꼭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지역 병원들도 오로라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또 어린 시절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오로라를 여름방학 캠프 등에 보냈다.
오로라가 하버드 대학에 입학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본인의 힘이 가장 컸지만 주위의 많은 좋은 어른들의 도움이 컸던 것이다.
오로라는 "모나는 이전까지 내가 자란 환경과 다른 세상을 알려주고 지원해 줬다. 나는 원래 살던 환경으로부터도 많은 것을 배웠지만 모나로부터도 가치있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모나와 그의 남편 랜디는 오로라가 초등학생이었을 때부터 그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해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