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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Pick] 버추얼휴먼 ‘오하나’ 홍보대사로 위촉한 BISFF…콜라보에 한계는 없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제 40회 홍보대사로 버추얼 편집장 오하나를 위촉하며 영화제 사상 첫 가상인간 홍보대사를 도입했다. 오하나는 개막식 오프닝은 물론 온, 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영화제 전반에 나서며 홍보대사로서의 소임을 톡톡히 했다. 

이렇듯 메타버스 산업이 떠오르면서 주목받는 분야가 있다. 딥페이크나 3D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버추얼휴먼 사업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정교한 형태의 가상인간이 많이 등장했다. 다만 대중들 사이에서 너무 사람 같아서 소름 돋는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연예인들의 사건사고가 잦아지면서 이들의 이점이 명확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가상인간은 기존 연예인보다 인건비가 적지만 논란에 대한 리스크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모델부터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가상인간 로지는 작년 이정재에 이어 ‘2030부산엑스포’의 2호 홍보대사로 임명받아 한국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에 대한 상징성을 담았다. 현재 국내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버추얼 휴먼들이 홍보대사로 등장하는 등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과연 가상인간들은 이곳에서 어떠한 활약을 하고 있을까? 한계를 뛰어넘는 콜라보들을 모아봤다.

(사진제공: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진제공: 갤럭시코퍼레이션)

오하나,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화려하게 장식한 버추얼 편집장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버추얼 편집장 ‘오하나(O HANA)’가 25일부터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오하나는 홍보대사로서 개막식 오프닝을 장식해 영화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오하나 버추얼 편집장은 개막식 오프닝 영상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카이브는 물론, 영화 장르 소개, 단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 XR 버추얼 프로덕션과 포럼 등을 설명하며 포부를 전했다.

영화제 최초로 버추얼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하나는 이번 개막식을 필두로 영화제 기간동안 현장을 방문한 관객들이 확장 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협업에 나선다. 특히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버추얼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오하나를 제작한 김현정 갤럭시코퍼레이션 콘텐츠 영업전략부 이사는 “오하나 버추얼 편집장은 미디어 업계 최초의 가상인간이라는 상징성이 크다”며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광역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외 7개 기업과 다자간 업무 협력 의향서(LOI) 체결한다. 오하나를 시작으로 XR 기반 실감 미디어 분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서울시)
(사진제공: 서울시)

와이티, Z세대 버추얼 휴먼 대표로 ‘서울시 청년 홍보대사’ 활동 나서

서울시가 작년 7월 서울시 청년정책 홍보대사로 가상인간 와이티를 위촉했다. 와이티는 Z세대 버추얼 휴먼의 대표로 지난 3월 신세계와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의 협업으로 제작한 미래형 인플루언서로 ‘영원한 스무 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와이티는 2022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영상에 등장하며 홍보대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1년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울시와 청년 간 정책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을 만들어 간다.

와이티는 서울 정책 홍보대사에 이어 지난 8월 가상인간 최초로 프로야구 SSG랜더스 경기 시구자로 나서면서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미디어에 가상인간이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시구에 실시간으로 등장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MZ세대에 높은 관심을 받는 가상 인플루언서 중 하나인 와이티와 청년정책 홍보를 위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와이티가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울시 청년정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사진제공: 비브스튜디오스)
(사진제공: 비브스튜디오스)

질주, 버추얼 휴먼 최초 ‘멜론 뮤직 어워드’ 오프닝 장식!

연말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내 음악 시상식인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새로운 오프닝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아이돌 무대가 아닌 버추얼 휴먼 뮤지션 질주(A.K.A JZ)가 무대를 선보이면서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질주는 오프닝 무대에서 가면을 쓰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뒤 마지막에 얼굴을 공개하면서 정체를 드러냈다. 버추얼 휴먼을 앞세운 K팝 아이돌이 많이 등장했지만 시상식 현장에서 직접 무대를 펼친 것은 멜론뮤직어워드의 질주가 처음이다. 질주는 MMA 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 틱톡커로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2020년 한 시상식에서 어깨 수술로 무대를 함께하지 못했던 BTS 멤버 슈가를 홀로그램으로 구현, 무대를 시청하던 전 세계 팬들에게 AR 기술을 전파한 바 있다.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버추얼 휴먼 뮤지션으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질주의 첫 데뷔를 MMA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향후 본격적인 음악활동은 물론 전 세계 K팝 팬들과의 새롭고 다양한 교감의 장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metarism@galaxyunivers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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