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되며 베일에 싸였던 '에덴 빌라' 집주인 할머니의 정체가 드러났다.
파트 1이 공개된 직후 문동은(송혜교)에게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방을 내어준 집주인 할머니(손숙)의 정체에 주목이 쏠리기도 했는데. 이러한 관심과 함께 배우 손숙의 특이한 과거 이력이 밝혀지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의 과거 이력은 배우라는 직업과는 전혀 무관하다.
연극 무대 위의 손숙. ⓒ뉴스1
1944년생으로 올해 80세에 접어든 손숙은 1963년 연극 '삼각모자'로 데뷔해 주로 연극 배우로 활동해왔다. 그의 경력 중 가장 눈길을 끈 건 '환경부장관' 이력이다. 손숙은 1999년 국민의 정부에서 환경부장관으로 발탁되어 활동한 바 있다. 다만 재임 기간은 한 달로 매우 짧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손숙은 2019년 8월부터 2021년까지 예술의 전당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손숙 전 환경부 장관이 '제24회 거리성탄예배'에서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는 모습. ⓒ뉴스1
배우로서의 경력 또한 화려하다.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은 그가 배우로 활동하며 받은 상은 1986년 대한민국연극제 여우주연상, 1991년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1997년 제7회 이해랑연극상, 1998년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