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4~18일 전국 성인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영남권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한주만에 8.1%p가 떨어진 27.1%를 기록했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도 7.1%p가 하락한 26.0%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도 3.3%p 떨어졌으며, 오히려 광주·전라에서 5.8%p 증가한 점이 눈에 띄지만 오르더라도 광주·전라의 대통령 지지율은 14.2%에 불과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뉴스1
최종적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7%p 하락한 24.1%이며, 이는 집권 후 최저 지지율을 또 한번 경신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72.3%로 전주보다 1.0%p 증가했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약세에 대해 명태균씨 폭로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 등 김건희 여사 이슈가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