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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향으로 누워서 자는지가 하루 컨디션에 큰 영향을 준다고? 놀랍게도 영국의 침구류 전문 브랜드 브리티시울( (British Wool)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Adobe Stock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Adobe Stock

브리티시울이 게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침대의 오른쪽에서 자는 경우 32%가 일상적으로 피곤함을 느끼며 일어난다고 주장하는 반면 왼쪽으로 자는 사람들의 27%만이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다고 답했다. 즉, 이 연구결과만 놓고 보면 왼쪽 방향으로 누워 자는 게 더 좋다는 것. 

또 침대의 오른쪽에서 수면을 취하는 사람의 38%가 스스로 좋은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반면, 왼쪽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43%가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브리티시울은 그 근거나 이번 연구에 대한 자세한 수치를 홈페이지에 게재하지는 않았다. 이는 어찌 보면 영국판 미신이나 풍수지리 같기도 한데 또 아예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피셜 왼쪽으로 누워 자는 자세와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자세 사이에는 분명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국 최고의 사립병원인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은 옆으로 누워 자는 포지션을 추천했다. 심장 전문의인 메이오 클리닉의 비렌드 소머즈 박사는 "좀 더 숨쉬기 좋고 코골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임신했을 때는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게 좋다고. 소머즈 박사에 따르면 왼쪽으로 자는 것이 가장 좋은 이유는 내부 장기에 압력을 가하지 않고 건강한 혈류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수면 자료사진 ⓒAdobe Stock
수면 자료사진 ⓒAdobe Stock

또 베리웰헬스에 따르면 왼쪽으로 누워 잘 때 장과 자궁으로 흐르는 혈류를 개선할 수 있고 속 쓰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만약 위식도 역류 질환을 앓고 있다면 왼쪽으로 누워 자는 걸 좀 더 추천했다. 그 이유로 오른쪽으로 잘 때보다 소화에도 좀 더 용이하다고. 물론 이는 개인차가 존재하며 사람에 따라서 왼쪽과 오른쪽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오른쪽으로 잘 때 좋은 점은 없을까? 물론 있다.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잘 때 오른쪽으로 눕는 방식을 시도해 볼 만하다. 오른쪽으로 잘 때 심박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자동적인 메커니즘이 발동해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고. 다만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으로 아직 그 근거가 명확하지는 않다. 

무엇보다 제일 좋은 수면 자세는 '내가 편한 자세'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아무리 수면 자세를 바꿔봐도 피곤하고 몸이 안 좋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자. 몸에도 이상이 없다면 어쩌면 수면을 취하는 매트리스 문제일 수도 있다. 다각도로 점검해 보고 적정한 수면 시간을 가지는 게 건강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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