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드벨벳 조이부터 아이브 레이, 에스파 지젤, 블랙핑크 제니까지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이돌들의 잇따른 활동 중단에는 K-POP의 비인간적인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기에 따른 중압감, 극심한 체중 감량과 절식, 잠조차 제대로 잘 수 없는 살인적 스케줄 등 아이돌 산업의 기형적 구조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고 그들의 정신 건강은 뒷전입니다.
외신 역시 K-POP 아이돌이 느끼는 압박에 대해 심도 깊게 다뤘는데요. BBC는 “K-POP 스타가 되려면 언제 끝날지 모를 혹독한 연습생 기간을 거쳐야 하며, 데뷔 후에는 통제 아래서 매우 높은 대중의 기대치를 채워야 한다.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그들은 공격당한다”고 심각성을 꼬집었습니다.
연달아 터지는 K-POP 아이돌 건강 적신호 소식에 육체는 물론 정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