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다섯 쌍둥이 부모' 서혜정-김진수 부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다섯 쌍둥이 부모' 서혜정-김진수 부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다섯 쌍둥이’ 엄마 서혜정이 선택적 유산이 아닌, 아이들을 다 낳기로 결심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 바탕에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한 서울대병원 전종관 교수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었다.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내 인생의 한 장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나 큰 화제를 모은 ‘다섯 쌍둥이의 부모’ 서혜정-김진수 육군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마 서혜정은 ‘아이들이 처음 찾아온 순간’에 대해 “임신이 2년 반 동안 잘 안 돼서 인공수정을 했다. 아기집을 확인하러 갔을 때 안 보이면 어떡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사가 아기집이 좀 많다고 하더라. 4~5개의 검은점이 보였는데 그때 너무 많이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다섯 쌍둥이 임신 당시 '선택적 유산'을 권유 받았던 서혜정-김진수 부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다섯 쌍둥이 임신 당시 '선택적 유산'을 권유 받았던 서혜정-김진수 부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서혜정은 “처음 간 병원에서는 위험하니까 선택적 유산을 권유했다. 심장 소리를 들었는데 도저히 못 하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아빠 김진수는 “쌍둥이들은 무슨 검사를 해도 누가 안 좋은지 알 수가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5명 중에 2명을 선택적 유산을 한다고 해도, 나머지 3명이 다 잘못될 수도 있다고 했다.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부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태아 분만 경험이 많은 전종관 교수를 만나게 됐다. 서혜정은 “교수님을 봤는데 처음 간 병원과 달리 ‘선택적 유산은 지금 당장 안 해도 되고, 일단 4주 뒤에 보자’고 하셨다”라며 “걱정되고 불안한 게 컸는데 ‘엄마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계속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전종관 교수와 상의 끝에 최종적으로 다 낳기로 했다는 서혜정은 “19주쯤에 결정했다. 교수님이 ‘엄마는 힘들겠지만, 얼마나 훌륭하게 클지 모르는 데 아이들한테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냐’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전종관 교수는 “선택적 유산은 우리나라에서 보통 삼태임신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다”면서도 “그 시술을 했을 경우 남은 아이들이 정말 건강하냐는 알 수 없다. 나는 항상 이런 문제로 고민할 때, 내가 무슨 권리로 ‘너는 나오면 안 된다’고 할 수 있겠느냐. 아기는 건강한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에서 희생을 당하는 것”이라고 신념을 드러냈다. 

전종관 교수를 만난 서혜정-김진수 부부는 무사히 다섯 쌍둥이를 낳을 수 있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전종관 교수를 만난 서혜정-김진수 부부는 무사히 다섯 쌍둥이를 낳을 수 있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특히 당시 서혜정의 다섯 쌍둥이 분만에는 30명이 넘는 의료진들이 함께했다고. 서혜정은 “수술장에서 마취를 하고 아이들을 꺼내기 전에 (전종관 교수님한테) 들은 이 말이 기억에 남았다. ‘엄마(서혜정), 딱 5분이면 돼’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진짜로 9시40분부터 45분까지 1분 간격으로 아이들을 한명씩 꺼냈다”라고 떠올렸다. 

전종관 교수는 “(그날 들어온) 의료진은 30명도 훨씬 넘었던 것 같다”라며 “잘 될 거라 생각했고, 한명 한명 나올 때마다 ‘아직도 있네, 아직도 있네’ 하면서 그렇게 다섯명이 다 나왔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결국 눈물 흘린 신지 : 상상도 못 했다…5월 결혼 앞두고 ♥7살 연하 문원과 뜻밖의 근황 공개
  • 2 서울구치소 수감된 윤석열 8개월간 받은 영치금 액수 : 이재명 대통령 연봉의 4.6배
  • 3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 4 길 걷던 중학생에게 다가가더니 망치로… 40대 남성이 대낮에 ‘아들뻘’ 내리친 이유 : 듣자마자 탄식 탁 터져 나온다
  • 5 시그널 시즌2 다 찍고 터진 ‘소년범’ 논란에 은퇴 선언한 조진웅 근황 : 깜짝 목격담이 한국 밖에서 튀어나왔다
  • 6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의 엄마와 딸, 사위 모두 지적 장애인 : 약자임에도 '부정적 인식'의 대상
  • 7 '대구 신천 캐리어 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딸과 사위의 사연 : 안타까움 숨길 수 없다
  • 8 대구 신천 ‘캐리어 시신’ 사건의 전말이 알려졌다 : 딸과 사위가 경찰에 체포됐다
  • 9 “돈까스 먹고 싶어” 새벽에 아빠 손 잡고 나섰던 김창민 감독 아들 근황 : CCTV 속 참담한 장면에 숨이 턱 막힌다
  • 10 '음료 3잔 횡령' 청주 빽다방 점주, 비난 여론 퍼지자 고개 숙이며 고소 취하 : 그러나 경찰 수사는 계속된다

허프생각

초대형 무도회장 짓는 트럼프의 '공간 파괴' 정치 :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초대형 무도회장 짓는 트럼프의 '공간 파괴' 정치 :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주인이 아니라 관리인

허프 사람&말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

최신기사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어떻게 인연이?

  •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엔터테인먼트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대체 어떤 곳일까.

  •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글로벌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미국은 무엇을 잃고 있는가

  • 대우건설 해외 원전 '슈퍼 사이클' 올라타나, 김보현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해 체코·미국·베트남 원전 건설 노린다
    씨저널&경제 대우건설 해외 원전 '슈퍼 사이클' 올라타나, 김보현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해 체코·미국·베트남 원전 건설 노린다

    글로벌 원전 기업으로 첫발

  • 국힘 주호영 'TK 통합' 강한 바람, 총리 김민석에게 언제부터 국민의힘 반대에 그렇게 신경썼냐
    뉴스&이슈 국힘 주호영 'TK 통합' 강한 바람, 총리 김민석에게 "언제부터 국민의힘 반대에 그렇게 신경썼냐"

    양쪽 모두 할 말 있겠다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실적 턴어라운드보다 중요한 것 '중대재해 0', 달성 못하면 기업가치 '구조적 훼손' 불가피
    씨저널&경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실적 턴어라운드보다 중요한 것 '중대재해 0', 달성 못하면 기업가치 '구조적 훼손' 불가피

    '사망자 0명'에 목숨 걸어야

  • 신세계그룹 3조 투입된 'G마켓 일병 살리기' 총력, 멤버십 혁신에 물류협력 더해 체질 개선 승부수 던졌다
    씨저널&경제 신세계그룹 3조 투입된 'G마켓 일병 살리기' 총력, 멤버십 혁신에 물류협력 더해 체질 개선 승부수 던졌다

    '꼭' 살려야 한다

  • 신한금융그룹과 비자의 '40년 혈맹' 기술협력까지 격상된다 : 진옥동 비자 사장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씨저널&경제 신한금융그룹과 비자의 '40년 혈맹' 기술협력까지 격상된다 : 진옥동 비자 사장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신한카드의 역사가 비자와의 협력 역사

  •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라이프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인생 사진 건져보자.

  •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 검사 박상용 국정조사에서 증인선서 거부했다 : 녹취 추가공개 “좀 지나면 이화영은 나갈 것”
    뉴스&이슈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 검사 박상용 국정조사에서 증인선서 거부했다 : 녹취 추가공개 “좀 지나면 이화영은 나갈 것”

    안하무인 대한민국 검사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