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인터넷은 매우 잔인한 공간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애슐리 스티븐스 같은 사람들은 인터넷의 혐오를 다른 차원으로 승화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21살인 스티븐스는 한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고 그녀의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리드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한 친구가 이 사진을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올렸다. 그런데 레딧 사용자들은 리드의 외모에 무례한 답글을 달았다.
"사람들은 그가 다운증후군이 있느냐고 물어봤어요. 그리고 제 남자친구가 되기에는 너무 뚱뚱하다고 말했죠"라고 스티븐스는 미국 NBC 투데이에 전했다. "그건 정말 얕은 생각이었어요."
스티븐스를 더욱 가슴 아프게 한 건, 완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그러한 댓글들이 달았다는 것이었다.
"처음 댓글을 봤을 때, 가슴이 가라앉고 크리스토퍼(남친)이 댓글을 읽지 않기를 바랐어요."라고 그녀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 "남친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나쁜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마음이 상하더군요."
하지만 스티븐스는 악플러들에게 반격하지 않고, 페이스북에 친절하게 쓴 글로 대신했다. 그녀가 크리스토퍼라는 잭팟을 어떻게 얻었는지 설명하면서 말이다.
"만약 인터넷에서 바이럴된 저희 사진에 달린 무례하고 피상적인 댓글을 봤다면, 그걸 보지 말라고 권하고 싶어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나 빨리, 당신을 알지도 못하면서 판단하는 게 저에게는 놀라웠어요. 그냥 여기서 말할게요. 저는 크리스토퍼라는 잭팟을 땄어요. 그에게는 돌처럼 단단한 복근이 없을 지도 몰라요, 그런데 남은 생을 같이 보내고 싶은 사람을 찾는 데 그게 정말 필요한가요? 그는 사려 깊고 인내심이 있어요. 그는 항상 자기가 저를 세심한 방법으로 어떻게 사랑하는지 보여줘요. 그는 제 베프에요. 저는 크리스토퍼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크리스토퍼도 제가 저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거에요. 이해심 있고, 사랑해주고, 유머있고!! 요즘에 크리스토퍼는 정말 찾기 힘든 사람이죠. 제가 어렸을 때(많은 어린 친구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세상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꿈꿨죠. 하느님에게 평생을 바치고 경건한 결혼과 관계의 예들을 보자, 그런 걸 원했어요. 하느님은 제 마음의 열망을 보셨고, 저에게 크리스토퍼를 주셨어요. 크리스토퍼는 기도와 그의 사랑을 통해서 신에게 더 가까이 가는 데 도움을 주죠. 저는 하느님이 우리 둘을 정말 훌륭한 일에 써주실 걸 알아요. 왜냐하면 우리는 정말 훌륭한 팀이거든요! 그러니 저희와 그 무례한 댓글에 대해서 말하자면, 우리는 진실을 알고 저흴 싫어하는 사람들을 차단할 거예요. 어쨌든 사진은 즐기세요. ㅋㅋ" - 크리스토퍼 글렌 리드님과 함께
"저는 그렇게 잔인한 댓글을 쓴 사람들이 얼마나 크리스토퍼가 멋진 남자인지 알았으면 했어요. 단 몇 명의 악플러들도 그걸 보고 사진에 있는 저와 크리스토퍼는 진짜라는 걸 알길 바라면서요. 그리고 무례한 말을 하기 전에 생각해보게 하기 위해서요."라고 스티븐스는 허핑턴포스트에 말했다. "하지만 그런 댓글을 단 사람들을 저흰 용서할 거예요. 왜냐면 저희는 하느님을 따르는 사람들이고, 하느님도 그렇게 할테니까요."
리드와 2년 반 동안 데이트해온 스티븐스는 남자친구에게서 가장 좋은 점이 그녀의 '절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서로를 너무 잘 알아요."라고 스티븐스는 허핑턴포스트에 전했다. "또 그의 유머감각도 사랑하죠. 크리스토퍼는 제가 어떻게 하면 웃는지 항상 알고 있어요. "
스티븐스와 리드는 이 사건을 중요히 여기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만들었다. 현재까지 '좋아요 수'는 2440을 넘었다. 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페이지의 개설 목적은 세상에 있는 모든 헤이터(비방하는 사람)에게 "무엇이 사랑인지"보여주기 위해서다.
이 멋진 커플에게 박수를 보낸다.
H/T KT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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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This Woman Flawlessly Responded To Her Boyfriend's Fat-Shaming Hater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