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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거액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거액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최근 발생한 비트코인(BTC) 오지급 사고 보상을 미끼로 한 피싱 공격에 강력한 주의를 당부하며 이용자 자산을 지키기 위한 '가짜 메시지' 판별법을 제시했다.

13일 빗썸에 따르면 6일 발생한 '랜덤박스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보상 안내를 사칭한 피싱 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빗썸은 이번 보상 안내 메시지에 URL 링크를 전혀 포함하지 않는다. 따라서 웹사이트 연결 링크가 표시된 메시지는 스미싱으로 보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모든 보상 관련 안내는 빗썸 고객센터(1661-5566)를 통해서만 진행하며, 이외의 번호로는 발송하지 않는다.

또한 빗썸은 아이디, 비밀번호, 보안비밀번호, ARS 인증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첨부파일이 포함된 문자나 이메일 역시 발송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에게 가상자산 전송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빗썸은 이용자들에게 △보상 관련 모든 URL 링크 클릭 금지 △‘보상’, ‘피해사실 조회’ 등 키워드가 포함된 메시지 주의 △스미싱 의심 시 ‘보호나라 서비스’를 통한 확인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권고했다.

만약 악성 앱 설치나 자금 이체 등 실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112에 신고하고, 관련 기관을 통해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빗썸 관계자는 “사고를 악용한 스미싱 시도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출처가 불분명한 URL은 절대 클릭하지 말아달라”며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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