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가 유예 종료에 이어 ‘등록임대사업자’의 양도소득세(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을 줄여 서울 내 임대 아파트 물량 4만2500호가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경우 집값 안정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엑스(X)에 등록임대주택 사업자 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에 대한 글을 올렸다. ⓒ이재명 대통령 엑스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엑스(X)에 등록임대주택 사업자 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에 대한 글을 올렸다. ⓒ이재명 대통령 엑스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엑스(X·엣 트위터)에서 ‘우린 원룸 공급자인데 왜 때리나...대통령 발언에 임대사업자 출렁’이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공유된 기사는 전날 등록임대주택 사업자들의 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을 축소하자는 이 대통령의 언급을 두고 실제 집값 안정화로 이어질지 미지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기사 본문에 ‘(매입 임대 주택 중) 아파트는 16%(10만7732호)에 그치고 이 중 4만2500호 정도가 서울에 있다’고 쓰여있다”며 “서울 시내 아파트 4만2500세대가 적은 물량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치고’ ‘정도가’라는 기사 표현 속에 이미 일정한 의도가 드러나 있다”며 “다주택인 아파트 4만2500호가 양도차익을 누리며 무기한으로 버티지 않고 다주택 양도세 중과를 피해 매물로 나오면 ‘집값 안정효과가 미지수’일 거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매입 임대 주택 가운데 아파트 비중이 작아 매물로 나와도 집값 안정화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회의론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등록임대사업자 제도는 민간 임대인이 주택 임대사업자(주임사)로 등록하고 연 임대료 인상률 제한(5%)과 의무 임대 기간(8~10년) 등의 요건을 갖추면 사업자에게 각종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의무임대 기간이 지나면 재산세·종부세 감면 혜택은 더 이상 받지 못하지만 양도세 중과 제외 혜택은 계속 받게 된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인 2018년 다주택자 규제(양도세 중과)를 발표하면서 동시에 주임사 등록 시 파격적 세제 혜택을 제공했다. 문재인 정부 초기 8년 장기 임대로 등록한 물량이 많은데 혜택이 종료되는 시점이 2026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통령이 등록임대사업자 양도세 혜택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공정성’이다. 현재 등록임대사업자는 의무 임대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을 영구적으로 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일반 다주택자와 동일한 잣대로 평가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에 “같은 다주택인데 한때 등록임대였다는 이유로 영구적으로 특혜를 줄 필요가 있냐는 의견도 있다”며 “의무임대에 대한 보상은 임대 기간의 취득·보유·재산세 감면에 임대 종료 후 일정 기간의 양도세 중과 제외로 충분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다만 등록임대 아파트 매물 공급을 통해 부동산 가격 하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보유세(종부세·재산세) 강화’라는 채찍이 동반돼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대통령의 의지대로 양도세 중과 제외 혜택이 사라진다고 해도 주임사들은 이미 낮은 가격에 집을 샀기 때문에 집값이 더 오를 것 같으면 세금을 많이 내고 끝까지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채상욱 부동산 애널리스트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부심’에서 “이미 (주임사들에게 적용되는) 양도세가 너무 낮다”며 “그래서 보유세 상승이 매우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채 애널리스트는 “나는 양도세가 너무 낮으니까 팔고 싶은데 보유세를 높이면 이 사람들(주임사)이 팔 거 아닌가”라며 “주임사 등록 물량을 시장에 출하 하려면 보유세가 올라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근거로 김어준·박시영·최민희 제시 : 정청래 "본인 생각을 말하라"
  • 2 다뉴브강에서 제2차 세계대전 군함이 드러났고, 포항 수돗물은 갑자기 짜졌다 : 폭염·가뭄이 만든 낯선 풍경
  • 3 부모 외출 틈타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1심에서 5년형 선고 : 친족 간 '암수범죄'의 심각성
  • 4 "실외기 과열, 문 닫지 마세요" 40도 안팎 폭염에 쉼 없이 도는 에어컨 : 화재 위험 경고등!
  • 5 "한국산 물은 변기 물로 써라" : 한국이 보낸 구마모토 지진 구호품에 한 일본인의 '어처구니 없는' 반응
  • 6 이재명 사관학교 통합 반대를 직격했다, "세 번이나 군사 쿠데타 했는데 압도적 지위"
  • 7 영화 '오디세이'에 난데없는 정치논쟁 : 그리스신화 공간에서 '트럼프 전쟁의 참혹함'이 보인다
  • 8 필리버스터는 밀리고 토론회는 묻히고 : 국힘 복당 원하는 한동훈, '검사 정치'의 한계만 드러내나
  • 9 민주당 친석계, 전당대회 진행 중 '보완투표권' 꺼냈다 : '사후 투표 허용' 무리수에 정청래 "투표 쿠데타"
  • 10 40도 폭염에 '대세 피서지'가 바뀌었다 : 폭포·계곡보다 이곳으로 더 몰린다

허프생각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말은 '미래', 현장은 '과거형 안전사고'

허프 사람&말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우선주의'의 진보적 해석

최신기사

  •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으로 흑자전환 성공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씨저널&경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으로 흑자전환 성공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첨단소재 사업부문 영업이익 1325억 원

  • 추미애 지사, 경기도 재정난 두고 '복지정책' 탓하는 시선에 정면 반박 : 고령자와 아이 인구 급증
    뉴스&이슈 추미애 지사, 경기도 재정난 두고 '복지정책' 탓하는 시선에 정면 반박 : "고령자와 아이 인구 급증"

    숫자와 현실을 직시하라

  • 멸종위기종 조직적으로 판매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 소양천 샴악어, 양주 아파트 뱀 출몰 사건 배후였다
    뉴스&이슈 멸종위기종 조직적으로 판매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 소양천 샴악어, 양주 아파트 뱀 출몰 사건 배후였다

    총 200마리 밀수입

  • 국민의힘 '세금폭탄' 총공세에 구윤철 조목조목 반박, 30억 이하 1주택자 99%는 세부담 줄어든다
    뉴스&이슈 국민의힘 '세금폭탄' 총공세에 구윤철 조목조목 반박, "30억 이하 1주택자 99%는 세부담 줄어든다"

    숫자를 봐라

  • 에어컨 없는 거리는 어떻게 더위를 식힐까 : 드론부터 살수차, 쿨링 포그까지 총출동
    뉴스&이슈 에어컨 없는 거리는 어떻게 더위를 식힐까 : 드론부터 살수차, 쿨링 포그까지 총출동

    조금만 더 버티세요

  • 스페인 세우타 시민들, '극우진영 반이민 공격' 내쫓았다, 세우타는 평화롭게 함께 살아왔다
    글로벌 스페인 세우타 시민들, '극우진영 반이민 공격' 내쫓았다, "세우타는 평화롭게 함께 살아왔다"

    세우타 사태에 '의외의 결말'

  • 미얀마 대통령, 처음 태국 방문해 정상회담 열었다 : 로이터 군부 쿠데타 5년, 국제적 고립 탈피 시도
    글로벌 미얀마 대통령, 처음 태국 방문해 정상회담 열었다 : 로이터 "군부 쿠데타 5년, 국제적 고립 탈피 시도"

    2021년 쿠테타 이후 지금도 내전 중

  • 보령 2026 상반기 '세포독성항암제·CDMO' 중심 사업구조 재편 성과 : 김정균 대표 'CDMO 지속 과제' 무겁다
    씨저널&경제 보령 2026 상반기 '세포독성항암제·CDMO' 중심 사업구조 재편 성과 : 김정균 대표 'CDMO 지속 과제' 무겁다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 기록

  • 리가켐바이오 항암신약후보물질 독자적 상업화 가능해졌다 :  미국 파트너 방향 전환으로 LNCB74 권리 단독 확보
    씨저널&경제 리가켐바이오 항암신약후보물질 독자적 상업화 가능해졌다 : 미국 파트너 방향 전환으로 LNCB74 권리 단독 확보

    전환·승계 계약 체결

  • 고령층 취업자 1천만 명 시대 : 일자리는 늘었지만 '좋은 일자리'는 턱 없이 부족하다
    뉴스&이슈 고령층 취업자 1천만 명 시대 : 일자리는 늘었지만 '좋은 일자리'는 턱 없이 부족하다

    '좋은 일자리'의 꿈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