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의 한 대형카페(왼),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오). ⓒKBS 뉴스, 뉴스1
유명 연예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의 한 대형카페가 약 1800평의 나라 땅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카페 측이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와는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6일 KBS 뉴스에 따르면 3년 전부터 연예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제주 A카페가 서귀포시 현장 조사 결과, 약 6000㎡(1800여 평) 임야가 불법 산지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카페는 인허가를 받지 않고 해당 부지에 주차장, 산책로, 정원 등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귀포시는 현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에 대해 A카페 운영자는 “불법 산지전용에 해당하는 것을 뒤늦게 알게 돼 개선하려 했다”면서도 “자금 여건이 안 돼 못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지난 2022년 카페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린 연예인에 대해서는 “올해 4월부터 운영을 맡고 있지 않다. 카페 조성 당시 인테리어 등을 맡아 부지와 관련해서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4월부터 운영을 맡고 있지 않다고,,,,,,, ⓒKBS 뉴스
무려 1800여평,,,,,,, ⓒKBS 뉴스
이후 누리꾼들은 해당 연예인으로 빽가를 지목했다. 그는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에 5000평 규모의 대형 갤러리 카페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알렸던 상황. 지난 2022년에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카페 운영에 대해 “오픈하자마자 수익이 났다.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A카페 운영자는 OSEN에 “빽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자꾸 엮여서 과대포장이 되는 부분이 있다. 조심스럽지만 정확히 알려드린다. 우선은 경찰 조사가 먼저일 것 같다”고 거듭 해명했다. 서귀포시는 자치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