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 출신 유튜버 캡(본명 방민수)가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에서 한 발언을 비판했다.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룹 틴탑 출신 유튜버 캡(본명 방민수), 뉴진스 멤버 하니. ⓒ뉴스1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방민수'에는 '뉴진스 하니의 국감은 문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캡은 "하니가 너무 자기 이야기밖에 안 한다. 뉴진스 정도면 다른 계급에 있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인데,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공감해주겠냐"고 운을 뗐다.
이어 "유명세를 쓰는 것은 좋다. 그런데 자기 유명세로 남의 이야기를 해야지 않나. 진짜 돈 못 받았던 애들, 그런 애들을 데리고 와야 한다"며 "'우리 팀(뉴진스) 맡아 주는 사람(민희진)이 이렇게 됐다'만 이야기하지 않나. 공감을 해줘야지"라고 말했다.
그룹 뉴진스(NewJeans)의 하니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15. ⓒ뉴스1
또 "내 주위에는 취약 계층들이 많다. 엔터 쪽에 소속된 사람들은 엄청 많을 것이다. 그런 데에 포커싱 해줘야지, 자기들 팀이 무시당하고 괴롭힘 당했고 그러면 어떻게 하냐. 나간 거까지는 괜찮았지만 말을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캡은 하니의 국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인도 아닌 애가 자기 이야기를 90퍼센트 하고 있으면 좋게 보이겠냐. 일반 사람들은 뉴진스 정도라고 하면 돈을 많이 버는 줄 안다. 이거는 마이너스"라고 했다. 하니는 호주 멜버른에서 태생으로, 호주와 베트남 복수 국적자다. 영어, 한국어, 베트남어 3개 국어를 한다.
그룹 뉴진스(NewJeans)의 하니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김주영 어도어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10.15.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