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2년 반 가량 자숙 중이던 김새론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포착됐다. 영화를 촬영하던 중이었다.
서울 종로구의 탑골공원에서 김새론이 포착된 이유? ⓒ뉴스1
지난 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탑골공원에서 긴 생머리에 흰 원피스를 입은 모습으로 영화 촬영에 임했다. 김새론은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촬영에 임했으며 상대역은 신인 배우로 추정된다고.
매체가 영화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김새론이 출연 중인 이 작품은 신재호 감독의 신작인 저예산 음악 영화로 드러났다. 신 감독은 '기막힌 사내들' 연출부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데뷔작은 하지원 김재원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내 사랑 싸가지'(2004)이며, '응징자' '치외법권' '게이트' '응징자 2' '인드림' 등을 연출했다.
김새론은 9살이던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 이듬해 '아저씨'에서의 열연으로 '천재 아역'이란 별명을 얻었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만신'과 드라마 '여왕의 교실'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했으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당시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며 미조치 상태에서 도주했다. 2023년 4월 12일 열린 1심 선고에서 2,0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이후 김새론은 생활고를 호소하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며 인증 사진을 올렸지만, 업주가 "김새론이 매장에서 정식으로 일한 적이 없다"고 알려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월에는 연극 '동치미'로 배우 활동에 복귀를 시도했으나 건강상 이유를 들어 하차했다. 이후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