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은 10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인 서울'을 열고 3일간 총 1만 2,000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투애니원은 '모든 곡이 히트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K-POP의 레전드로 불린 걸그룹이다. 약 10년 만의 완전체 콘서트지만,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및 춤 실력은 그대로였다. '컴 백 홈' 후렴구로 시작해 데뷔곡 '파이어'로 무대를 시작한 투애니원은 '어글리', '내가 제일 잘 나가'등의 히트곡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박봄은 "너무 그리웠는데, 여러분을 뵙게 돼서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라고 말했고, 공민지도 "꿈에서 봤던 장면이다. 네 명이 함께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는 모습을 꿈에서 꿨다. 이뤄진 걸 보니 꿈은 정말 이뤄지는 것 같다"며 감격했다. 산다라박 또한 "멤버들이 각자 솔로 활동을 했지만, 넷이서 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수많은 관객은 콘서트가 시작하자마자 환호성을 내질렀고, 그때 그 시절 추억을 함께 공유했던 동료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콘서트 즐긴 GD. ⓒGD 인스타그램
최근 뜸한 방송활동으로 두문불출(?)했던 GD부터, 대성, 세븐, 거미 등 그때 그 시절 YG 패밀리가 모두 모였다. G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서트 현장까지 찍어 올리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콘서트 참석한 제니. ⓒ제니 인스타그램
위너의 강승윤과 YG 수장 양현석도 참석했다. 씨엔블루 정용화, 가수 윤도현, 방송인 노홍철 등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을 자랑했는데.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 에스파 윈터, 보이그룹 아이콘, 보이넥스트도어 등 후배 아이돌도 그 자리를 채웠다. 콘서트 게스트로는 YG 직속 후배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등장해 무대를 펼쳤다.
투애니원 콘서트 참석한 뉴진스. ⓒ온라인 커뮤니티
그중에서도 뉴진스는 멤버 5명 모두 참석해 놀라움을 안겼는데. 하이브-민희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이들은 밝게 웃으며 콘서트를 즐겼다. 콘서트 중간, '댄스 릴레이' 코너에서 갑작스럽게 전광판에 모습이 비치자, 투애니원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투애니원은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9개 도시 15회차에 달하는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이들은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등에서 팬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