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사기캐 영숙과 그런 영숙을 바라보는 광수의 당황스러운 눈빛 ⓒENA, SBS Plus
온갖 인간군상이 등장하는 '나는 솔로'에 또 한명의 독특한 캐릭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2일 ENA, SBS Plus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서는 10년차 어린이집 교사인 영숙이 본인 자랑을 끝도 없이 늘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스로를 "사기캐"라고 표현하는 영숙은 듣는 사람 모두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자화자찬을 이어간다.
"얼굴 예쁘지. 몸매 예쁘지. 똑똑하지. 잘 나가지. 학교에서 다 알아주지. 동네에서 다 알아주지. 엄마 치맛바람 겁나 셌지. 나는 에이스이자 사기캐다. 게다가 스포츠까지 잘해. 모든 종목을 다 잘해. 난 미친 캐릭터야. 지구에서 내가 제일 셌어. 천상천하유아독존."
아, 네........... ⓒENA, SBS Plus
너무도 당황스러운 영숙의 자화자찬 공격에 서울대 출신이자 포항공대 박사 출신인 광수는 표정이 영 좋지 못하다. 아마, 영숙을 보는 대다수 시청자의 표정이 광수와도 같을 것이다.
차마 더 듣기 어려운 듯, 광수는 "주위에 적들도 많을 것 같다. 엄청 많을 것 같다"라고 뼈 있는 말을 건넨 뒤 자리를 뜬다.
호감 파사삭 ⓒENA, SBS Plus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뭐 좋은 대학교를 나왔지만 그냥 숨기려고 한다. 내가 어떤 (대단한) 사람이다, 그렇게 표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표현을 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라며 "저 얘길 왜 하시지? 싶었고 다시는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속내를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