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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더 지혜롭거나 자애로울 순 없을까요"

하니와 바다. ⓒ바다 인스타그램/TV조선
하니와 바다. ⓒ바다 인스타그램/TV조선

바다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진스를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지와 함께 올라온 건 뉴진스 멤버 하니가 최근 어도어 대표 자리에서 해임된 민희진 프로듀서와 뉴진스 팬들을 위해 만든 자작곡을 부르는 영상이었다.

뉴진스에게 애정 표하는 바다. ⓒ바다 인스타그램
뉴진스에게 애정 표하는 바다. ⓒ바다 인스타그램

바다는 전부터 S.E.S 20주년 기념 앨범 작업에 참여한 민희진 프로듀서와 친분을 유지해 왔다. 이번에도 그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멤버들만큼이나 뉴진스 팬들이 너무 아프고 힘들겠어요. 이제 막 꿈을 펼쳐나가는 아이들 마음이 다치지 않게 어른들이 더 지혜롭거나 자애로울 순 없을까요"라며 "이제 막 꿈을 이룬 어린 가수가 쓴 이 가사와 선율이 제 마음을 울리네요. 이들에게 더 멋진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해요"라며 뉴진스를 지지했다.

https://www.instagram.com/p/C7vxoXHSBl_/?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바다는 지난 5월에도 하이브-민희진 갈등이 고조되자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 속에 안 그래도 힘든 앨범 준비가 얼마나..이 어린 친구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우리 아이돌 후배들,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모두 힘든 일들 많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시절. 잘 버텨내고 더 멋지게 성장하고 자기 자신답게 부디 행복하길 기도해. 한국의 모든 아이돌 후배 대단해 모두 응원해"라고 따뜻한 애정을 담은 편지를 보낸 바 있다.

한편, 민희진 전 대표와 경영권 찬탈 등을 놓고 지난 4월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했다. 이후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는 대표 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 이사직은 유지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민희진 측은 "협의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즉각 반박했지만 "어도어 이사회는 안건 통지, 표결 처리 등 모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 이후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멤버 다니엘은 "대표님께서 해임당하시고 여러모로 힘들고 많이 고민됐다. 한동안 약간 멘붕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멤버 민지 또한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 내가 너무 답답하다"고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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