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MBC 군대 체험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분대장에게 앙탈을 부리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혜리가 10년 만에 그날의 비화를 밝혔다. 15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덱스의 냉터뷰'에 출연해서다.
혜리 '이이잉'의 진실은? ⓒ덱스 유튜브, MBC
'이이잉'의 파급효과. ⓒ덱스 유튜브
덱스의 말마따나 "거의 2002년 월드컵 수준으로 화제가 된" 혜리의 애교. 해당 장면이 탄생한 건, 당시 퇴소를 앞둔 혜리가 평소 엄한 모습을 보인 분대장과 끝인사를 나누던 때였다. 혜리가 우느라 제대로 말을 끝맺지 못하자 이를 본 분대장이 "말 바로 합니다!"라고 다그쳤고, 혜리는 이에 "이이잉"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는데 이 모습에 결국 분대장도 미소를 지었고,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후 혜리는 라면, 스포츠웨어, 애플리케이션 등 광고 스타로 자리매김하며 광고 매출만 10억원 정도를 기록했다.
덱스는 "그걸 보고 혜리가 애교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혜리는 "근데 나는 그걸 애교라고 생각할지 몰랐다"고 했다.
그날의 진실. ⓒ덱스 유튜브
이어 "그때 좀 짜증났었다"라며 "마지막인데 왜 마지막까지 이렇게 (뻣뻣하게) 하냐 이런 느낌이었다. '아 이제 가는데 인사 좀 해달라'라고 말하기는 좀 그러니까 '이잉 안 해' 그런 느낌이었다"고 해당 장면의 비화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