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과 남희석 ⓒGettyimageskorea, 남희석 인스타그램
남희석이 맞았다.
KBS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확정된 남희석은 4일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중요한 프로그램을 하게 돼 참 무겁기도 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라며 전임인 김신영에 대해 "무거운 자리에서 정말 열심히 해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무엇보다 제가 어르신들하고 젊은 세대 중간에 끼어있는 세대다. 잘 연결하고 소통하고, 같이 공감하겠다"라고 말한 남희석은 KBS로부터 MC를 제안받은 과정에 대해서도 들려주었다.
"KBS 공식 입장을 듣고 나서 통화를 하게 됐다. 마음먹는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후보들도 한두명이 아니었을 것 같다. 평소 뭘 하는지 정도만 얘기를 했었다. 너무 신중한 얘기다. 모든 개그맨들이 한번쯤 꿈꿔보고 생각하는 자리이지 않나."
뒤이어, 남희석은 "당분간 '전국노래자랑'에 집중하겠다. (출연자 분들이)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실 수 있도록 조금씩 이끌어내고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 잘 공감하는 MC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김신영은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았는데, 제작진과 사전 협의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신영 소속사는 이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라며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다"라고 말하기도.
KBS는 4일 공식 입장에서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준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하차시킨 것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김신영의 녹화는 당장 이번 주인 3월 9일 인천 서구편으로, 3월 31일부터는 남희석표 전국노래자랑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