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 구산영(김태리 분)의 몸속에 들어간 악귀와 염해상(오정세 분)이 다시 만났다. 염해상은 어린 시절 엄마의 목숨을 빼앗아간 악귀를 보고 내면의 분노를 뿜어냈는데, 악귀는 그런 해상을 바라보면서 씩 웃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오랜만이야"
염해상에게 인사하는 악귀. ⓒSBS
악귀를 보고 놀란 염해상. ⓒSBS
공교롭게도 이날 방송된 3화 시작과 끝의 장면 구도는 동일했다. 두 주인공이 서로를 마주 보고 서 있었다.
악귀의 기원을 좇고 있는 구산영과 염해상. 3화 초반. ⓒSBS
악귀의 기원을 좇고 있는 구산영과 염해상. 3화 초반. ⓒSBS
3화 초반에는 구산영과 염해상이 악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서로를 바라봤고 엔딩에서는 악귀로 변해버린 구산영이 염해상을 대면한 것.
3화 엔딩. 악귀에 씐 구산영. ⓒSBS
3화 엔딩. 악귀에 씐 구산영. ⓒSBS
여기서 구산영과 악귀에 씌인 구산영을 연기하는 김태리의 얼굴이 너무나도 달랐다. 아래는 두 장면을 비교한 컷이다. 악귀를 연기하는 김태리의 눈빛부터 다르다.
평소 구산영과 악귀에 씐 구산영. ⓒSBS
드라마 '악귀'는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 작품으로, 악귀에 씐 평범한 공시생 구산영과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민속학과 염해상 교수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다. 3화 기준 최고 시청률 11%를 찍으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