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꾸준하게 직장 생활을 해왔던 김대호 MBC 아나운서도 주말엔 복권 한 장을 사고 일확천금의 꿈을 꾼다. 그의 솔직한 일상의 모습은 많은 직장인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이번엔 되겠지"라고 혼잣말하며 들른 곳은 복권 판매점이었다. 김 아나운서는 복권 자동 만 원어치를 샀다.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MBC
김 아나운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언제까지 회사 생활할 거나? 아니 솔직히 말해서 언제까지!"라고 말하며, 생수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MBC
이어 "저 지중해 배 띄워놓고 살아야 되지 않느냐"며 "빨리 돈 벌어서 잘 살려고. 복권은 진짜 인생 한 방이지!"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아나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MBC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MBC
가방에 가득한 만화책과 양손 가득 매운 족발과 파김치, 술을 산 김대호 아나운서는 부푼 마음을 안고 집으로 향하는 택시에 몸을 실었다.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MBC
김 아나운서는 자신이 직접 만든 포장마차인 '호장마차'에서 1차 족발, 2차로 라면을 배불리 먹었다. 그의 혼밥 친구는 데이팅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영상이었다.
혼자 행복해 보이던 그는 "외롭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안 외롭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다만 외롭다고 해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간절한 건 아닌데 외로운 건 맞는 것 같다"고 말하며 가식없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MBC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MBC
김 아나운서는 3차로 빙수까지 야무지게 먹으며 VR로 여행을 떠났다. 그러다 김 아나운서는 잊고 있었던 로또 당첨 번호 발표를 떠올렸다. 곧장 QR코드로 로또 당첨 번호를 확인했다. 5만 원이 당첨이라고 뜨는 순간, 그는 "와 대박!"이라며 탄성을 지르며, 처음 맛보는 5만 원 당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다 그는 "(번호) 두 개만 더 맞았으면 1등인데"라며, 못내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어 김 아나운서는 축배를 들며 우유니 소금 사막으로 VR 여행을 떠나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MBC
집안 일, 취미 생활, 산책 등 누구보다도 알차게 주말을 보낸 김 아나운서. 그는 하루를 마감하며 "오늘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했다"며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즐기고 먹고 싶은 것도 먹고 여태 재미있는 삶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MBC
그는 "제가 책 중에서 좋아하는 구절 중 하나가 '소름이 끼칠 정도의 전율에는 거짓이 없다'"라고 소개하며, "본인은 본인이 제일 잘 아니까 최소한 나를 속이진 말자. 내가 좋은지 싫은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안다. 그러니까 무조건 해보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