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성훈이 넷플릭스 '더 글로리' 전재준 추락 장면에 관한 뒷이야기를 시원하게 공개했다(ft. 퇴근)

제작진 센스!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장면 ⓒ넷플릭스 코리아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장면 ⓒ넷플릭스 코리아 

'더 글로리' 전재준을 연기한 박성훈이 추락 장면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박성훈은 추락 장면을 찍으면서 고생했다고 말했다. 박성훈은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복수 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에서 추락 장면에 대해 "갯벌을 물에 개어서 촬영한 것"이라며 촬영 이후 두 달 지나서까지도 (귀에) 면봉을 하면 진흙이 나왔다고 말했다.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장면 ⓒ넷플릭스 코리아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장면 ⓒ넷플릭스 코리아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장면 ⓒ넷플릭스 코리아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장면 ⓒ넷플릭스 코리아 

박성훈은 "액션 배우가 먼저 떨어져서 빠지는 걸 보여주고, 제가 들어가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액션 배우가 빠지는 걸 보고, 겁나서 매니저한테 도망갈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박성훈은 추락 장면을 촬영할 당시에 "정말 더웠다"고 말했다. 더운 날씨에 겨울 의상을 입고 찍었던 장면이기 때문. 그는 설탕물로 만든 피를 얼굴에 뒤집어쓰고 있어, 벌레도 잔뜩 꼬였다고 말했다.  

"온몸이 벌에 젖었는데 어떻게 퇴근했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전재준이 물었다. 이어 그는 "제작진이 캠핑카를 빌려 와서 샤워하고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다"고 답했다.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장면 ⓒ넷플릭스 코리아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장면 ⓒ넷플릭스 코리아 

전재준 추락 장면에 대해 김은숙 작가는 '피해자' 소희가 추락해서 죽은 것처럼 '가해자'였던 재준도 똑같이 죽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장면 ⓒ넷플릭스 코리아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장면 ⓒ넷플릭스 코리아 

김은숙 작가는 이를 "전재준다운 결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재준이 마지막으로 눈을 딱 떠서 자신을 죽인 사람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재준의 비참한 최후를 마무리했다고 김 작가는 설명했다. 

그렇다면 재준의 죽음은 도영과 동은이가 계획했을까?  김 작가는 두 사람이 재준의 죽음을 모의하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도영과 동은이가 계산하고 둘이 같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숙 작가는 '전재준을 죽인 범인이 넥타이로 표현이 될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래서 김 작가는 제작진이 중요한 단서인 넥타이는 신경 써서 고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도영이가 피해자인가? 가해자인가? 대한 물음은 시청자의 판단으로 남겨뒀다. 

양아라 기자 ara.yang@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프 다른 기사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더 글로리 #넷플릭스 #김은숙 작가 #전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