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유엔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의했다.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전달 받은 장미꽃을 손에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3.8) ⓒ뉴스1
유엔은 "여성은 남성보다 약 2억5900만 명 정도 더 적게 인터넷을 쓸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서 여성은 대체로 과소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여성을 이러한 기술 분야로 끌어들인다면 (그들이) 더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뿐 아니라 성평등을 촉진하는 잠재력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조합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가부장제 교육청 규탄 여성노동자 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성차별적 임금 격차를 규탄하고 오는 31일 신학기 총파업을 선포했다. (2023.3.8) ⓒ뉴스1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 사고로 숨진 여성 근로자를 추모하기 위해 여성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시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UN은 1977년 3월 8일부터 이날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해 전 세계적으로 기념해오고 있다. 1911년 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스위스에서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여성의 권리를 지지하기 위해 모인 것이 최초로 기록된 행사이며, 이후 규모와 범위는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세계 여성의 날'의 초점은 여성에 대한 폭력에서 직장 내 평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로 확장됐다"고 유엔은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