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의 자기 관리는 지독하게 철저했다. 1969년생 김완선은 1986년 데뷔했다. 한국 나이로 18살이었다. 당시 김완선은 격정적인 댄스가 포함된 곡을 선보이며 한국의 마돈나로 자리매김했는데, 엄청난 노력의 결과였다.
"10년 동안 쌀을 먹지 않았다"
10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김완선은 데뷔 후 10년 동안 체중 유지를 위해 탄수화물을 먹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김완선은 "매니저가 못 먹게 했다.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커피로 버틴 김완선의 무대. ⓒ채널A
다소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강행한 김완선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음식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 자판기 커피 몇 잔과 아이스크림이 전부였다. 김완선은 "방송국마다 자판기 커피가 있었다. 당이 떨어질 때마다 밥처럼 먹었다. 힘이 없을 때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반짝 힘을 쏟아냈다"라고 설명했다.
야식에 단호한 김완선. ⓒ채널A
여전히 철저한 자기 관리. ⓒ채널A
지독한 자기 관리법은 습관이 됐다. 물론 30년 전처럼 쌀을 먹지 않는 것은 아니다. 대신 김완선은 야식을 전혀 먹지 않고, 저녁 6시~7시 이후로는 금식한다고 밝혔다. 덕분에 김완선은 37년 동안 거의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