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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판매하는 '딸기 타르트'가 큰 화제를 모은 건, 눈 휘둥그레지는 이유에서다

저 정도면 성심당 사장님이 딸기 농장을 운영하시는 게 아닐까?

대전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성심당 외관. ⓒ 뉴스1

대전 대표 베이커리이자 66년 이상의 긴 역사를 이어온 빵집 '성심당'의 딸기 케이크가 화제다. 성심당 케이크 제품에 올라간 딸기 양이 눈에 띄게 많은데다가 맛과 가성비까지 잡았다는 이유에서다.

성심당에서 판매 중인 딸기파티타르트 사진과 실물이 상당한 차이(?)를 보여 논란이 일었다. ⓒ성심당 공식 홈페이지/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전 유명 빵집인 성심당에서 판매 중인 '딸기타르트 2호' 공식 홈페이지 업로드 사진과 실물이 심각하게 다르다며 '성심당 허위광고(?) 논란'이 한차례 일었는데. 알고 보니 성심담 케이크가 논란에 휩싸인 건 마케팅용 사진보다 실물이 더 좋은 품질을 자랑했기 때문이라 놀라움을 안겼다.

성심당에서 판매 중인 딸기 관련 제품들. ⓒ성심당 인스타그램

'성심당 사장님이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딸기를 올려 판매 중인 해당 제품은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돼 예약·구매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성심당은 "문의 폭주로 예약구매는 불가하고 현장구매만 가능하다"는 안내글을 올렸다.

구매에 성공한 네티즌들은 "말도 안 된다. 딸기가 너무 많다", "딸기가 많이 들어있어 들고 오기 무거울 정도다"라고 후기를 남겨 관심을 끌었다. 한편, 성심당은 대전 인근에 위치한 충남 논산의 지역 농가와 제휴해 케이크 등에 올릴 딸기를 고정 가격에 공급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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