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관심 많다"고 밝힌 배우 천정명의 집엔 눈에 띄는 특이점이 하나 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천정명은 혼자 사는 일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깔끔하게 꾸며진 집을 공개했다. 천정명은 "이 집에 이사 온 지 8년 차다. 처음 든 느낌이 여기로 이사 오면 혼자 사는 게 재밌겠구나 싶더라"고 설명했다.
천정명이 8년째 거주 중이라는 집 내부는 깔끔함 그 자체였다. 높은 층고에 더해 천장의 일부가 뚫려 있어 실내에서도 자연광을 받을 수 있게 돼 있다고.
직접 집을 꾸몄다는 천정명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하나 선택하는 데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예전에 SNS가 없을 때는 인테리어 잡지도 많이 봤다. 빈티지 가구를 알게 된 건 오래전인데, 그때부터 매료됐다"라고 말했다.
천정명 하우스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연이어 남산타워가 훤히 보이는 루프탑이 공개된 것. 이에 천정명은 "상쾌해지고 좋다. 정신이 맑아진다. 이 루프탑 때문에 이 집을 선택하게 됐다. 바비큐 파티도 하고 태닝도 한다"고 전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본인이 '구두 마니아'라고 밝힌 천정명은 집 안에 있는 전용 구두 팬트리를 공개,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키는 "나 구두 마니아는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천정명은 "구두 주름 부분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오래 신기 위해 사슴 뼈로 주름을 펴 준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