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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나쁜 거 아냐" 이장우는 하다 하다 위스키 마실 때도 마법의 가루를 뿌려 마시고 있었고, 내가 지금 도대체 뭘 보고 있는 건가 싶다(라디오 스타)

전 세계에서 모은 가루가 무려 50개.

'가루 박사' 배우 이장우 (출처: MBC) 
'가루 박사' 배우 이장우 (출처: MBC) 

‘가루 박사’로 알려진 이장우가 술에도 가루를 넣어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모든 요리를 가루로 해결하는 이장우. 출처: MBC

그는 앞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요리하며 거침없이 ‘마법의 가루’(MSG)를 뿌리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숟가락도 아닌 유리병 채로 가루를 콸콸 붓는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된 것.

이장우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루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였다.

가루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 이장우. 출처: MBC

이장우는 “사람들이 제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 MSG는 나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이어 “예전에는 화학적으로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발효 공정을 거쳐 건강하게 만든다”라며 ‘가루 박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장우가 실제 소장한 가루만 해도 약 50개에 이른다.

위스키에도 가루를 뿌린다는 이장우. 출처: MBC

이장우의 이야기를 듣던 민우혁은 이장우의 자신이 봤던 이색 가루 레시피에 대해 증언했다. 민우혁은 “제일 충격적이었던 게 위스키에도 가루를 넣어 먹는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장우는 “MSG가 다시마에서 추출한 건데 어쨌든, 감칠맛이다. 12년산 위스키에 한 방울을 떨어뜨렸더니 맹맹한 12년산이 쿰쿰한 20년산으로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MC들은 이장우의 말을 믿기지 않아 했지만, 옆에 있던 민우혁이 “진짜 맛있더라”면서 엄지를 들었다.

이장우는 2006년 MBC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했으며, 2009년 그룹 24/7 소속 가수로 싱글앨범을 낸 적이 있다. 이외에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을 보였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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