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멘즈헬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애플 TV+ 오리지널 작품 '지상 최대 맥주배달 작전' 공개를 앞둔 잭 에프론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디즈니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로 유명세를 얻은 잭 에프론은 34의 어린 나이에 이미 16년차 배우라는 묵직한 타이틀을 얻었다.
잭 에프론은 인터뷰에서 "그룹 단위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광장공포증을 유발한다"며 외출을 자제한다고 밝혔다. 광장공포증이란 광장 같은 넓은 장소에 혼자 있을 때 까닭 없이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으로,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잭 에프론. (Photo by Jim Spellman/WireImage)
잭 에프론은 영화 '베이워치' 촬영 이후 시달린 후유증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촬영을 위해 이상적인 형태의 몸을 만들었던 그는 자신이 불평하는 것처럼 들리고 싶진 않지만 '베이워치'용 몸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얼마나 고단했는지, 그리고 당시 훈련의 후유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지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에 대해 털어놓았다.
촬영을 위해 수면 시간도 반납한 채 과도한 훈련을 했다는 잭 에프론은 "(촬영 후) 불면증에 걸렸고, 오랫동안 꽤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 번아웃을 겪어 다시 중심을 잡기까지 너무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너무 오랜 기간 동안 너무 많은 양의 이뇨제롤 복용해온 것이 원인이었다. 촬영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난 후에야 그는 다시 괜찮아질 수 있었다.
에프론은 호주에서 안식 기간을 가지면서 처음으로 신체 건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진행하면서도 마음의 건강 또한 신경쓰기 시작한 것이다.
SNS에서 거리를 두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10대 때 유명인이 된 그는 SNS 사용을 즐기지 않는다. 잭 에프론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썼다면 이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건강한 심신유지를 위한 방법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