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본인을 키워준 할머니를 언급했다. 조모의 손에서 자란 세계적 뮤지션 밥 딜런이 '친절하라. 네가 만난 모든 사람이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자랐다는 말에 김신영은 "밥 딜런도 할머니 손에 컸다. 저와 공통점이 있다"고 반응했다.
김신영은 "할머니가 저에게 '조아리지 마라. 굽신거리지도 말고 그렇다고 고개를 너무 뻣뻣하게도 세우지 마라. 사람이 가장 중요하니 인사하라. 네게 보이는 모든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다.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그 사람이 지나가더라도 너는 지나가지 마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할머니 손에서 자란 김신영. 출처 : tvN
또 김신영은 "'남의 집에 갈 때 빈손으로 가지 마라. 물이라도 사야 한다. 또 선물만 보내지 말고 편지를 쓰거나. 설명하라. 왜 (이런 선물을) 샀는지. 웬만하면 편지를 써라'고 배웠다"며 한 마디 한 마디 가슴에 새기고 싶을 정도로 참된 할머니의 가르침을 전했다.
이런 가르침이 아이들에게는 자양분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인 김신영은 "어른들 말 하나 틀린 것 없다고 늘 이야기하지 않냐"며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과거 방송된 tvN '유퀴즈'에 출연한 김신영은 "(어린 시절) 아버지 사업이 안 좋아지며 비닐하우스에서 살아본 적 있다. 외할머니에게 맡겨진 적도 있고, 청도 할머니에게 맡겨진 적도 있다. 혼자 살기도 했다"며 힘들었던 유년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