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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햇살 ‘수연’이 든 물건으로 인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PPL 청정구역' 타이틀이 깨졌다

PPL 계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그곳.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화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화면

PPL 청정구역이나 다름없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시청자들의 눈에 꽤 익숙한 화장품이 등장했다. 지난 11화에서 ‘최수연’(허윤경)이 ‘가히 멀티밤’을 들고 화장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가히’ 화장품은 앞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킬힐’에서도 PPL로 등장했다.

 

우영우의 제작비는 약 2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전까지는 억지스러운 PPL이 거의 없어 시청자에게 호평받았다. ‘ENA에서 방영한 덕분에 우영우는 멀티밤을 바르며 출근하고,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는 신이 없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내 시청자의 반응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우영우’(박은빈)가 아닌 ‘최수연’(허윤경)이 ‘가히 멀티밤’을 꺼내 바르면서 PPL 청정구역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는 빗나갔다.

화장품 브랜드 ‘가히’는 김고은을 전속 모델로 내세우고 있으며 매우 공격적인 PPL을 선보이고 있다. 극 중 흐름과 상관없이 다소 뜬금없는 PPL을 진행해 해당 브랜드에 대해 불호인 소비자들도 많으나 해외 진출까지 시도하며 PPL을 멈추지 않고 있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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