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9기 영자 / SBS PLUS
30살에 경기도 오산에 집도 있고, 자동차도 있는 영자는 언제나 당당했다. 그는 삼성전자 10년째 근무 중인 커리어 우먼. 그랬던 영자가 다소 위축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에서 영자는 옥순에게 "학벌을 많이 보는 편이냐?"라는 생뚱맞은 질문을 했는데, 사실 영자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곧 바로 취업한 케이스다. 영자는 영철과의 데이트에서 '학벌' 이야기가 나오자 신경이 쓰였던 것.
'나는 솔로' 9기 영자와 영철 / SBS PLUS
문제의 데이트에서 영철은 "내가 눈이 높다. 바라는 게 많다"라면서 영자의 외모, 성격, 패션 센스 등을 칭찬했다. 여기까지만 했다면 영자도 기분 좋게 받아들였을 터. 그러나 끝이 아니었다.
'나는 솔로' 9기 영자와 영철 / SBS PLUS
영철은 "반면에 내가 덜 보는 것도 있다. 내가 학벌이나, 그런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다른 상황이 됐을 수도 있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나는 솔로' 데프콘, 송해나 / SBS PLUS
영자는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그걸(학벌) 염두하고 있었나? 신경쓰이나? 그런 느낌을 받았다"라며 "남자를 만나면서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다. 30년 인생에서 처음이다"라고 당황스러워 했다.
'나는 솔로' 9기 옥순 / SBS PLUS
영자가 고민하자, 옥순은 "월급쟁이 다 똑같다. 영자씨는 오산에 집도 있고, 차도 있지 않냐"라며 영자에게 용기를 줬다.
참고로 "학벌" 이야기를 꺼낸 영철은 연세대 법학과 출신으로, 현재는 한화글로벌에서 근무 중이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