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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은 화사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가수 이효리가 마마무 화사를 '텐미닛' 적임자로 꼽았다

이 조합 대찬성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텐미닛’ 후임자로 후배 화사를 지목했다.

27일 밤 이효리는 김완선, 엄정화, 보아, 마마무 화사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 합을 맞춘 사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성 댄스 가수라는 공통점만으로 다섯 명은 어마어마한 케미스트리를 뽐낸 바 있다.

이날 역시 ‘서울체크인’ 녹화 중이었는데, 멤버들은 김완선의 집에서 소주를 함께 마시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켰다. 톱스타들의 술 자리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효리는 엄정화를 가리키며 ”지금 취했다”라고 말했고, 엄정화는 ”안 취했다고”라고 항변했다. 막내 화사는 ”너무 취했다”라고 이효리의 편을 들었는데, 소주 냄새 폴폴 나는 톱스타들의 라이브에 팬들은 환호했다.

보아, 엄정화, 김완선, 이효리, 화사.
보아, 엄정화, 김완선, 이효리, 화사. ⓒ엄정화 인스타그램

멤버들은 바꿔부르고 싶은 서로의 노래를 고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완선은 엄정화의 ‘초대‘를, 엄청화는 보아의 ‘넘버원‘을 택했다. 화사는 이효리의 ‘텐미닛’을 추천받았다.

이효리는 “10분은 화사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10분 이상, 1시간 공을 들여야 한다. 아니 며칠을 들여야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털털한 입담을 자랑했다.

'텐미닛' 뮤직비디오 한 장면.
'텐미닛' 뮤직비디오 한 장면. ⓒ유튜브 1theK (원더케이)

‘텐미닛’은 2003년 이효리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이었다. 다른 사람의 남자를 10분 안에 유혹한다는 도발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이효리는 이 노래로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고, KBS와 SBS 가요대상을 싹쓸이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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