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 ⓒ뉴스1
방송인 박나래가 수면내시경 경험담을 풀어놨다.
박나래는 1일 KBS Joy ‘썰바이벌’에서 ‘소개팅 상대가 알고 보니 대장내시경 해준 의료진’이라는 시청자 사연을 소개했다.
이 사연에 따르면 한 여성은 소개팅 당일 상대 남성으로부터 ”속 안 좋을 테니 밥은 다음에 먹고 일찍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다. 남성이 자신을 마음에 안 들어 한다고 생각한 여성은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친구는 여성이 오늘 대장내시경을 했다는 사실을 짚었고, 여성은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 자신의 사생활까지 알고 있는 것에 스토킹을 당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여성은 남성에게 연락을 해 따졌고, 남성은 ”사실 오늘 대장내시경 해 드렸던 사람이 나다. 마스크를 써서 못알아 보신 것 같다”고 답했다.
심지어 여성은 대장내시경을 하던 중 의료진에게 ”오늘 소개팅한다”, ”코수술 300만원 주고 했는데, 내 대장은 예쁘냐”는 소리를 했다고.
사연을 소개하던 박나래는 수면내시경 중 잠꼬대를 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저도 (수면내시경 후) 잠에서 깨어났는데 간호사께서 ‘오늘 홍대 7시에서 보자’고 하더라“고 했다.
박나래가 내시경 도중 의료진에게 ‘끝나고 홍대에서 한 잔 하자’고 제안했던 것이었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박나래의 수면내시경 경험담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