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복길이 엄마로 출연할 당시의 모습(좌), 현재의 배우 김혜정(우) ⓒMBC / TV CHOSUN
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이 엄마’로 유명한 배우 김혜정이 홀로 산속에서 사는 근황을 전했다.
김혜정은 10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2002년부터 홀로 자연 속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정은 산속 생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은 산에서 사는 게 단절이라고 생각하지만 난 단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연에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트레스받지 않고 건강하기 위해 선택한 생활”이라고 밝혔다.
배우 김혜정 ⓒTV CHOSUN
2004년 홀로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하다가 부정맥으로 기절한 적 있다는 김혜정은 ”지금 내가 삶을 영위하는 것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내일을 모르고, 나 역시 다시 태어난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서 외롭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외롭지 않다. 자연 속에서 자연을 보면서, 나 자신을 추슬러 가고 있다”며 ”저는 사람한테 기대지 않고 제 등뼈에 기댄다”고 답했다.
배우 김혜정 ⓒTV CHOSUN
김혜정은 1981년 MBC 공채 탤런트 14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결혼하기도 했으나 2000년대 초반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