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 트럼프가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의 국정연설에 이례적으로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참석해 논란이 됐다고 타블로이드 매체들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것.
배런 트럼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고 타블로이드 매체들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의무는 아니어도 공화당원은 상징색인 빨간색을 매고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를 “충격적인 의상 선택”이자 “흥미로운”일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대통령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선택한 전통적인 MAGA 빨간색’을 착용하지 않은 최연소 트럼프의 선택을 보도했다. 백악관 수석 보좌관 수지 와일스를 비롯한 ‘도널드 트럼프의 최고 보좌진들’ 역시 빨간색을 착용했다.
미국 매체 미러는 배런의 넥타이가 “눈썹을 치켜올리게 하는”, “놀라운”, “흥미로운”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데일리익스프레스US는 “배런의 관습적이지 않은 복장이 논란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익스프레스US는 “배런의 선택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며 “시청자들은 배런이 아버지와 공화당을 향한 연대를 표명하기 위해 빨간색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매체는 그의 복장에 관련해 X(옛 트위터)에 올라온 몇 가지 부정적인 반응도 공유했다.
배런 트럼프의 의상이 결례로 간주된다면, J.D.밴스 부통령의 의상도 실례가 된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아직 대학교 2학년에 불과한 배런 트럼프가 전통을 거스르는 선택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해 아버지의 취임식에도 파란색 넥타이를 하고 참석한 바 있다.
* 허프포스트코리아는 미국 허프포스트와 제휴를 통해 기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번역·정리 김나영 허프포스트코리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