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해외 일정 중 귀국해 누나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빈소를 찾았다.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 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도 조문에 동행했다.
사진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빈소인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자에서 롯데그룹 관계자들을 비롯한 조문객들이 신 의장을 추모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신 회장은 침묵을 유지하며 굳은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섰고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신 회장의 조문은 10여 분 동안 이어졌다. 신 회장은 조카이자 상주인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신 회장 이외에도 롯데그룹의 경영진이 빈소를 찾았다.
송용덕 전 롯데지주 부회장은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임원들과 함께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와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를 비롯한 롯데백화점 점장 8명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은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신 의장은 1970년대 롯데호텔 이사로 경영에 몸담은 후 2000년대 후반까지 롯데쇼핑에서 일했다.
신 의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면세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2009년 롯데삼동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2012년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에서 각각 2대, 3대 이사장으로 역임하며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