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3월 말 중국 상하이에 무신사 스탠다드 2호점을 연다. 무신사 스토어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중국 오프라인 매장이다. 올해 안에 중국 내 매장을 10개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는데, 중국 사업 확장에 본격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 외관 ⓒ 무신사
무신사는 3월 말 중국 상하이 난징둥루(南京东路)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신사는 앞서 지난해 12월14일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을, 12월19일에는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를 각각 연 바 있다. 이들 매장은 개점 초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는 3개월 만에 상하이 주요 상권에 추가로 매장을 열면서 중국 시장 확산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2호점이 들어서는 난징둥루는 상하이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핵심 상업지구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해 ‘중국 제1의 쇼핑가’로 불린다.
특히 신세계 신환중심은 상하이 지하철 2·10호선이 지나는 난징둥루역과 가까워 난징둥루 일대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자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은 지상과 지하를 포함한 2개 층, 약 2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시각적 연출과 테마별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는 상반기 중 항저우에도 매장을 연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 이를 통해 상하이 외 주요 도시로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상하이의 핵심 상권인 화이하이루와 난징둥루의 대표 쇼핑몰 1층에 연이어 입점했다는 것은 중국 현지에서 무신사 스탠다드의 글로벌 앵커 테넌트로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