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드림 비치에서 한국인 시체가 나왔다.
일본 홋카이도 해수욕장에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자료. ⓒ연합뉴스
2026년 2월 5일 오후 1시 30분쯤 오타루시 제니바코의 해수욕장 오타루 드림 비치에서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모래에 파묻힌 상태였으며 파란색 점퍼와 검은색 바지, 갈색 부츠, 바디백 가방을 착용하고 있었다.
10일 일본 홋카이도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신의 신원은 한국 국적의 남성 김모(43) 씨로 확인됐다. 사망한 김 씨는 메고 있던 가방 안에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를 최초로 발견한 남성은 해변을 산책하던 중 “모래사장에 뼈 같은 게 있다. 사람의 손도 보인다”라며 현지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은 신체의 일부가 모래 바깥으로 노출돼 있는 시신을 확인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사망 후 10일~14일 정도 지난 상태였으며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다. 현지 경찰은 범죄, 사고, 자살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채 사망 원인과 명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