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0일 더본코리아와 연예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의 어머니이자 배우 소유진의 시어머니인 이경숙 씨가 이날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의 빈소는 11일 오전 10시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며 장지는 충남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리로 알려졌다.
앞서 백종원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몇 차례 내비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10월 24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님아 그 시장을 가오’ 경상남도 창원 편에서는 마산에 위치한 부림시장 내 곰탕 식당에 방문해 어머니를 향한 감사함을 고백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머리 수육, 소 곱창전골과 함께 소주를 곁들이던 백종원은 “내가 술 먹었으니까 고백을 하는데”라며 입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30~40년 전만 해도 식당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 좋았다”라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게 싫어하셨다. 어머니가 내 덕에 할머니한테 많이 혼났다. 시집살이 아닌 시집살이를 당하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백종원은 “나는 우리 어머니한테 제일 고맙고 미안하다”라며 자신 때문에 시어머니에게 많이 혼났던 어머니를 떠올렸다.
한편 tvN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를 통해 프랑스 리옹에서 한국식 고깃집을 선보인 백종원은 오늘(10일)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그간 원산지표시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관세법 위반 등 의혹에 휩싸여 도마에 올랐던 백종원은 최근 수사 기관으로부터 대부분 무혐의 또는 불입건 처분을 받으면서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고 있다.
지난해 5월 6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지금부터 저는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던 백종원은 활동 중단 선언 6개월 만인 11월, MBC ‘남극의 셰프’로 복귀했다. ‘남극의 셰프’ 시청률이 1~2%대에 머물며 고전한 가운데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흑백요리사: 계급 전쟁 시즌2’는 전편에 이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