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프로젝트’는 롯데건설이 서울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 붙인 이름이다. 성수동을 뉴욕 맨해튼 안 부럽게 꾸미겠다는 포부를 담아 지었다.
롯데건설 자신감의 근거는 ‘초고층 기술력’이다. 롯데건설이 지은 ‘롯데월드타워’는 555m, 뉴욕 맨해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541m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보다 14m 높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을 '맨해튼 프로젝트'라 부르기로 했다. 사진은 뉴욕 맨해튼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원월드트레이드센터
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성수4지구) 입찰에 롯데건설 참여가 공식화됐다. 롯데건설이 입찰보증금 500억 원을 4일 현금으로 전액 납부하면서다.
롯데건설이 성수4지구 참여를 공식 선언하면서 대우건설과의 수주전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내세워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에 맞선다. ‘청담 르엘’, ‘잠실 르엘’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성공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을 ‘맨해튼 프로젝트’로 부르기로 했다. 하이엔드 주거의 본고장인 미국 맨해튼을 뛰어넘는다는 비전을 담은 말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높이인 555m의 롯데월드타워를 시공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롯데건설이 한강변 성수4지구에 1439세대의 하이엔드 브랜드 주거단지를 건립할 가장 경쟁력 있는 건설사”라며 “앞으로 성수4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의 입찰 규정과 홍보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