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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설 명절 선물세트가 미식 경험을 입힌 ‘초프리미엄’ 라인업으로 한층 진화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단순한 가격보다 희소성과 스토리가 담긴 고급 식재료나 상품에서 가치를 찾는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이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서 단독으로 마련한 명절 선물세트를 강남점에서도 선보인다. 사진은 강남점 지하 1층 신세계 마켓의 팝업존에서 5일까지 판매하는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선물세트를 들고 있는 모습. ⓒ신세계그룹
신세계백화점이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서 단독으로 마련한 명절 선물세트를 강남점에서도 선보인다. 사진은 강남점 지하 1층 신세계 마켓의 팝업존에서 5일까지 판매하는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선물세트를 들고 있는 모습. ⓒ신세계그룹

올해 백화점 선물세트 트렌드는 기존에 없던 카테고리를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기존 상품의 수준을 한층 깊이 있게 끌어올려 차별화했다는 점에서 단순 프리미엄을 넘어선 ‘초프리미엄’으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한우 선물세트는 마블링이 뛰어나고 물량이 제한된 특수부위를 중심으로 구성해 상품 가치를 높였고 와인 선물세트는 시음 적기에 맞춘 와인만을 선별해 별도로 묶어 구성함으로써 미식 경험을 강조했다.

이처럼 세심하게 기획된 선물세트의 배경에는 소비의 고급화 경향이 맞물려 단순한 가격이나 양을 넘어 품질과 희소성, 미식 경험을 중시하는 수요가 반영됐다.

유통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가 프리미엄 상품 선호와 가성비 상품 선호로 양극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초고가 와인과 데일리 와인만 판매가 두드러지고 중간 가격대의 와인 판매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미식 선물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가격이 높거나 희귀한 재료를 담아서가 아니다. 미식 선물은 ‘체험’과 ‘스토리’를 담고 있어 받는 이가 직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한다.

한우 특수부위나 시음 시기에 맞춘 와인처럼 선물 자체가 기억에 남는 경험과 만족감을 선사하고 한정된 수량과 고급화한 구성은 소장가치와 희소성을 높여 선물의 의미를 한층 강화한다.

결국 미식 선물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경험과 감정을 전달하는 도구로 현대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초프리미엄’ 트렌드의 핵심을 보여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미식 선물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초프리미엄 명절 선물세트인 ‘5스타’를 통해 선물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5스타 선물세트는 신세계 백화점이 전국 명산지를 직접 발굴하고 생산·재배·가공 등 모든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해 탄생시킨 미식 선물이다. 구체적 사례로 신세계백화점은 충북 음성 경매장에서 한우 암소를 직접 직소싱한 자체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만의 가치를 담은 명절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이 선물세트는 셰프의 눈과 미각으로 엄선한 식자재로 구성되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발제부 화이트 발사믹 등 프리미엄 재료를 담아 차별화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이처럼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미식 선물세트는 단순한 명절 선물이 아니라 받는 이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경험형 소비로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상품 구성의 차별성이 강화되고 이러한 변화가 업계 전체 트렌드를 이끌면서 소비 콘텐츠는 이제 단순한 상품의 품질을 넘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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