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일 엠넷 ‘러브캐처’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본 입장을 포함한 모든 의견은 사전에 김지연 님과 협의 및 확인 과정을 거쳤다”라는 말과 함께 김지연 측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지연은 최근 3살 연하의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과 이혼 소송 중. 김지연 측은 먼저 “최근 많은 분들께서 김지연 님의 가정사와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셨고, 김지연 님께서도 큰 힘을 얻고 있다”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지연의 법률대리인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추측성 루머가 난무하고 있고, 그중 허위 사실이 포함되어 2차 피해를 발생시키는 경우도 다수 확인된다”라며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정철원 측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양육권 등에 대해 언급한 일도 입장을 낸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김지연 측은 “언론 매체를 통해 접하신 바와 같이, 김지연 님은 혼인 이후 어린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폭력 등으로 끊임없는 고통을 받아 왔다”라고도 했다. 입장문에는 또 “최근 정철원 선수의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을 많은 분들께서 제보해 주신 바 있다”라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이어 “김지연 님은 아이를 생각하여 최대한 원만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혼인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했다”라고 강조한 김지연의 법률대리인은 “그러나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를 두고 나간 뒤 양육비 지급을 중단한 채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과 양육권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많은 좌절감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김지연 측은 “향후 모든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아이를 보호하고 양육권을 가지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이를 위하여 법적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끝으로 “이 사건은 어디까지나 개인사일뿐”이라고 짚은 김지연 측은 “정철원 선수 소속 구단이나 동료 선수들에게 어떠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자라나는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악의성 루머 유포 등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김지연 측은 “향후 이런 행위들에 대하여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김지연과 정철원이 결혼식을 올린 지 한 달여 만에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김지연 인스타그램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9세인 김지연은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후 ‘러브캐처’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대학내일’ 표지 모델 출신이기도 한 김지연은 2024년 혼전 임신으로 정철원과 사이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아들 출산 1년여 만인 2025년 12월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불과 약 한 달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형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김지연이 정철원과의 이혼을 암시하는 폭로성 발언을 해 시선을 모았다. “맞벌이였지만 제 수입은 모두 생활비로 지출했다”라며 결혼 생활 중 겪은 남편과의 갈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김지연은 “작년 연봉 중 3천만 원 넘게 개인 용도로 쓰고, 아들 돌 반지와 팔찌를 녹여 금목걸이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음이 무너졌다”라고도 했다.
“결혼 준비하면서 제 인스타 염탐하고 좋튀하고 저랑 디엠했다”, “ㅈㅊㅇ 선수 여기저기 연락하고 다니는 거 봤다. 제 지인한테도” 등 폭로성 제보에 대해 “대충 알고 있긴 했다”라고 반응한 김지연은 “모든 제보 DM 환영한다”, “제발 제보 플리즈”라며 더 많은 제보를 기다린다고 했다. 한 누리꾼이 “증거 잘 잡아서 헤어지고 아이랑 둘이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김지연은 “이미 모든 부분에서 증거는 충분하다”라며 “그냥 다다익선이라 DM 달라고 하는 거다. 여기까지 거짓은 1%도 없는 일상 얘기”라고 체념한 듯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