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일 오전 8시 29분쯤 전남 여수경찰서에는 “여수시 선원동 한 폐가에 백골 시신이 있다”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길고양이가 빈집에 들어가는 걸 보고 따라갔다가 백골 시신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백골 상태의 시신을 발견하고 이를 수습해 신원 확인 작업에 나섰다. 확인 결과 해당 시신은 30대 남성 A씨로 파악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오래전부터 사람이 거주하지 않아 비어 있었고 범죄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건 A씨의 신원뿐. 경찰은 30대 A씨가 한 달여 전 타 지역에서 여수로 온 것으로 보고 가족 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 당국은 또 A씨의 정확한 사망 시기 및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