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의 전속계약 분쟁이 선고를 앞둔 가운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가 새로운 기획사를 설립했다.
방시혁 의장(좌), 민희진 전 대표(우). ⓒ뉴스1
24일 스포티비뉴스 민 전 대표는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 Co., Ltd)를 설립하고 지난 16일 법인 등기를 마쳤다.
사업 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제작·음반제작·음악 및 음반유통업, 공연 및 이벤트 기획·제작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등으로 등록됐다. 민희진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오케이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으로 현재 건물을 짓고 있는 상태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어도어를 떠난 후 하이브와 주주간 계약 해지, 풋옵션(지분 매도 청구) 관련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
민 전 대표가 떠난 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결별을 선언했고 이후 활동명을 NJZ로 변경, 독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전속계약이 유효한 걸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또한 지난 1월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취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
뉴진스 멤버들은 민 전 대표가 없으면 소속사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 과연 법원이 이번에는 뜻을 돌려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