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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두고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이혁재(좌), 윤석열 대통령(우). ⓒ뉴스1
이혁재(좌), 윤석열 대통령(우). ⓒ뉴스1

지난 21일 일요서울TV에 출연한 이혁재는 윤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아직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는 대통령을 굳이, 어차피 체포해 간다 하더라도 48시간 이내 기소해서 구속적부심을 받아야 하는데 이걸 굳이 물리적인 힘을 동원해서, 수갑을 차서 차에 태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 내에서 농성 끝에 지난 15일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됐다. 윤 대통령은 당일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뒤, 16·17일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했다. 19일 새벽 구속된 뒤에도 당일과 20일에 출석하라는 두 차례 요구에 불응한 바 있다. 

윤석열 체포는 보여주기! ⓒ유튜브 채널 '일요서울TV'
윤석열 체포는 보여주기! ⓒ유튜브 채널 '일요서울TV'

이혁재는 그러면서 "망신 주기다. 아직까지 결정을 못 하고 긴가민가하는 국민들에게 수갑을 찬 모습을 각인시키기 위한 퍼포먼스다"라고 작금 사태를 지적했다.

이에 MC인 최국이 이혁재에게 "이제는 좀 판이 바뀌어서 '어떻게 무고한 대통령을 저렇게 할 수 있냐'는 여론이 더 커지지 않을까"라고 질문하자 이혁재는 "완전 커질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당시 지지율이 5%였지만 지금은 거의 반반이다. 헌법재판관들이 갈등을 안 할 수 없다"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올해 만 51세인 이혁재는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예능 ‘해피선데이’,’스펀지’, ‘스타 골든벨’, ‘위기탈출 넘버원’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10년 1월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방송 활동에 큰 제약이 걸렸다.이후 그는 2011년 방송가에 다시 복귀했지만 운영하던 공연기획사의 임금 체불 문제 및 지인 등과의 채무 문제로 피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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