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후 회복기를 갖던 배우 이순재(90)가 공식석상에 나선다.
배우 이순재(90). ⓒ뉴스1
3일 YTN 취재에 따르면 이순재는 지난 30일 녹화로 진행된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순재는 '개소리'를 통해 대상 후보에 올랐다. '개소리'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4.6%, 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했다.
이순재와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른 배우는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해 10월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해왔다. 3개월 동안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 소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로 90세에 접어든 이순재는 국내 현역 배우 가운데 최고령으로 알려졌다.
당시 연극 제작사 파크컴퍼니 측은 "선생님(이순재)께서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에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KBS 연기대상은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