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SBS '가요대전'이 진행됐다. 뉴진스, 에스파, 아이브 등 화제의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해 크리스마스 무대를 꾸몄는데.
열창하는 지드래곤. ⓒSBS
방송 말미에는 출연 확정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사람들의 화제를 모았던 지드래곤의 무대가 펼쳐졌다. 지드래곤의 '가요대전' 출연은 지난 2016년 빅뱅으로 출연한 후 8년 만이다. 지드래곤은 신곡 'POWER'와 자신의 히트곡 '맨정신, '삐딱하게'를 열창했다. 추억여행이라도 하는 듯 관객들은 떼창을 불렀고, 지드래곤은 관객과 한 몸이 되었다.
지드래곤 무대 본방사수하는 정형돈. ⓒ한유라 인스타그램
이런 지드래곤의 레전드 무대를 정형돈 또한 지쳐봤다. 25일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어두운 방 안에서 정형돈이 편한 자세로 누워 TV를 통해 지드래곤의 가요대전 무대를 감상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본방 사수를 잊지 않은 것.
지드래곤 착장하고 오랜만에 지드래곤 만난(?) 정형돈.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하여 대체 불가능한 브로맨스 케미를 만들어내며 '영혼의 짝꿍'으로 불려왔다. 무한도전 이후 둘의 활동이 뜸한가 싶었지만, 지난달 지드래곤은 자신의 'POWER' 뮤비 속 복장을 따라 입은 정형돈과 함께 식사하는 영상을 올려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정형돈은 공개된 영상 속에서 "지용아 앨범 오랜만에 낸 거 축하해. 우리 마마에서도 잘하자"라고 말하며 활짝 웃어 보이기도. 지드래곤이 "엔딩요정 해야 돼요"라고 말하자 깜찍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 둘의 깜짝 만남에 사람들은 "같이 뭔가 촬영하는 거 아니냐"며 의문을 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후 김태호 PD가 3년 만에 다시 MBC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굿데이(Good Day)에 지드래곤이 정형돈과 함께 출연한다고 밝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굿데이(Good Day)'는 2025년 상반기 MBC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