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당신이 당신도 모르게 5분마다 한숨을 쉬는 이유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사랑에 빠졌을 때, 요가와 명상을 할 때 한숨을 쉰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우리의 뇌는 5분 마다 한 번씩 한숨을 쉬라는 신호를 보내고, 우리는 깨닫지도 못하고 한숨을 쉴 때가 많다(조용한 방에서 자기 숨소리를 들어보면 마치 시계처럼 정확하다).

한숨, 혹은 평소보다 깊은 호흡은 우리 일상의 필수적인 일부분이다. 우리 폐의 건강과 기능 보전을 돕기 때문이다. 뇌의 어떤 부분에서 한숨이 비롯되는지는 이제서야 밝혀졌다.

스탠포드 대학교와 로스 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뇌간의 뉴런 무리 두 곳을 지목했다. 지난 월요일에 '네이처'에 발표된 새 연구 결과다.

우리의 일반적인 호흡을 한숨으로 바꾸는 것은 이제까지 관찰된 인간의 기초적 행동 중 가장 적은 수의 뉴런들이 조절하는 것이라고 이번 연구의 공동 진행자인 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 신경 생물학 교수 잭 펠드맨 교수가 말했다.

“이것은 우리가 보기에 아주 흥미롭다. 인간은 평생 6억 번 호흡을 하는데, 신경계가 어떻게 조절할까? … 우리는 호흡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뇌가 어떻게 더 복잡한 행동을 지시하는지에 대한 기본적 원칙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연구자들은 쥐의 뇌에서 보이는 14,000개 이상의 유전자 발현 패턴을 관찰했다. 그 중 뇌간 아래쪽에서 두 개의 특정 신경 펩티드를 지닌 뉴런 200개 정도를 추렸다. 신경 펩티드는 뇌세포들이 서로 의사 소통을 할 때 사용하는 분자이다.

펩티드 수용기를 지닌 200개 뉴런의 다른 무리는 신경 펩티드에 의해 활성화되는데, 여기서 호흡 행동을 유발한다.

당신이 당신도 모르게 5분마다 한숨을 쉬는 이유

뇌간 양쪽의 밝은 녹색 부분이 호흡 반사를 조절하는 200개 뉴런의 네트워크다.

이 신경 펩티드는 아주 강력해서, 이 중 하나인 봄베신과 관련된 신경 펩티드를 쥐에게 주사하자, 쥐의 한숨 비율이 10배 높아졌다. 1시간에 40번 한숨을 쉬던 쥐가 1시간에 400번이나 한숨을 쉰 것이다. 또한 이 두 펩티드를 억제하면 쥐는 한숨을 쉴 수 없게 되었다.

연구자들은 이 두 펩티드가 뇌 회로의 뉴런에게 신호를 보내 우리의 호흡을 조절하고 한숨을 쉬게 만든다고 결론내렸다.

뇌 회로는 우리의 호흡 속도와 한숨, 기침, 하품 등 호흡 형태를 조절한다고 이번 연구의 공동 진행자인 스탠포드 대학교 생화학 교수 마르 크래스나우 박사가 성명에서 밝혔다.

이 뇌 회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면 호흡 관련 장애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한숨을 너무 많이 쉬고, 심장 문제로 호흡이 어려운 사람은 한숨을 더 많이 쉬면 좋을 수 있다.

“이 분자 통로는 한숨을 조절하는데 있어 중요하며, 한숨 조절 회로에 핵심적이다. 이 통로에 영향을 주어 한숨을 조절하는 약물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펠드맨은 이 새 연구가 뇌가 우리의 모든 행동을 조절하는 복잡한 방식을 밝힐 수 있는 더욱 획기적인 연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호흡은 생명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고, 이것은 뇌가 행동을 어떻게 지시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You Sigh Without Realizing It Every Five Minutes. Here's Wh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인천대교에서 바다로 추락해 숨진 60대 유튜버, ‘대표 보수 논객’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었다 “사망 이틀 전에도…”
  • 2 인천대교서 숨진 보수논객 김진 전 논설위원 “미지의 세계로 떠납니다” : 한 자 한 자 적은 친필 유서 공개됐다
  • 3 조국이 '이스라엘 전시 영상' 관련 이재명을 강력 옹호했다 : 박정희 '친아랍성명' 소환하며 "실리 외교"
  • 4 러브라인 장인 지예은, 런닝맨에서도 “교회 오빠냐” 묻더니…‘찐’ 남자친구는 동갑내기 댄서 바타였다
  • 5 미국과 이란 밤샘 마라톤 협상 약 14시간 만에 일단 마무리됐다 : 팽팽한 의견 대립 와중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한 3대의 선박
  • 6 미국·이란 종전협상 당시 트럼프는 골프와 UFC 즐겼다 : 장녀 이방카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함께
  • 7 ‘이철우 캠프 합류’ 썰 돌았던 양준혁 근황 : “야구로 번 50억 날렸다”는 충격적인 고백에 어안이 벙벙해진다
  • 8 호텔신라 흑자전환에도 성난 주주들의 이부진 대표 연임 반대 1만 표, 사업체질 개선 없인 신뢰 회복 요원
  • 9 트럼프가 자신을 예수에 빗댄 이미지 직접 올렸다 : 레오14세 교황에 "정신 차려라" 훈계
  • 10 동물원 탈출 후 추적 엿새째 '늑구'야 어디 있니? : 마지막 음식은 탈출 전 먹은 생닭 2마리

허프생각

13년 다이어트 유지했던 김신영의 행복한 요요 : 우리는 왜 허기진 삶을 버티고 있나
13년 다이어트 유지했던 김신영의 행복한 요요 : 우리는 왜 허기진 삶을 버티고 있나

매장에 진열된 한 뼘 남짓한 옷들

허프 사람&말

최종건·최종현 SK그룹 창업주 형제 AI로 부활해 직원들에 메시지 : 쉬운 일 있나? 기회 앞에선 망설이지 않았어
최종건·최종현 SK그룹 창업주 형제 AI로 부활해 직원들에 메시지 : "쉬운 일 있나? 기회 앞에선 망설이지 않았어"

최태원이 SK그룹 창업세대 정신 공유하는 방법

최신기사

  • 대우건설 결국 '데이터센터' 건설 본격화 : 대형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하자 TF 신설하고 해외 진출 타진도
    씨저널&경제 대우건설 결국 '데이터센터' 건설 본격화 : 대형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하자 TF 신설하고 해외 진출 타진도

    원전보다 안 어렵다고 방심 말자

  • 6·3 지방선거 앞두고 난데없는 국힘 '장동혁 방미'에 터져 나오는 곡소리 : 배현진·오세훈·한동훈 비판
    뉴스&이슈 6·3 지방선거 앞두고 난데없는 국힘 '장동혁 방미'에 터져 나오는 곡소리 : 배현진·오세훈·한동훈 비판

    뭔가 대단해...

  • 웹툰엔터테인먼트 김용수 프레지던트 선임 후 첫 C레벨 인사, '메가 IP' 전략 본격화한다
    씨저널&경제 웹툰엔터테인먼트 김용수 프레지던트 선임 후 첫 C레벨 인사, '메가 IP' 전략 본격화한다

    직책부터 글로벌하게 바꿨다

  • LG그룹 AI '엑사원' 영토 확장 나선다 : 런던증권거래소그룹 제휴 이어 이번엔 국내 개인투자자에 서비스
    씨저널&경제 LG그룹 AI '엑사원' 영토 확장 나선다 : 런던증권거래소그룹 제휴 이어 이번엔 국내 개인투자자에 서비스

    AI가 투자자의 선택을 돕는다

  • '세종 시대' 마침내 열리나, 이재명 대통령 집무실 신속공사 지시 : 2029년 8월 입주 목표
    뉴스&이슈 '세종 시대' 마침내 열리나, 이재명 대통령 집무실 신속공사 지시 : 2029년 8월 입주 목표

    퇴임은 세종시에서

  • 호텔신라 흑자전환에도 성난 주주들의 이부진 대표 연임 반대 1만 표, 사업체질 개선 없인 신뢰 회복 요원
    씨저널&경제 호텔신라 흑자전환에도 성난 주주들의 이부진 대표 연임 반대 1만 표, 사업체질 개선 없인 신뢰 회복 요원

    5%의 반대표가 가지는 의미

  • 메타 올해 디지털 광고 시장서 구글 넘을 전망 : 마크 저커버그 '릴스와 AI 추천으로 광고시장 바꾼다
    글로벌 메타 올해 디지털 광고 시장서 구글 넘을 전망 : 마크 저커버그 '릴스와 AI 추천으로 광고시장 바꾼다

    메타가 구글을 따돌린다

  • LIG넥스원·한화의 천궁-II 약진 심상치 않다 : 이란전쟁 데뷔 후 패트리엇 대체 가능성에 미국 방산 독점 해체 계기 전망까지
    씨저널&경제 LIG넥스원·한화의 천궁-II 약진 심상치 않다 : 이란전쟁 데뷔 후 패트리엇 대체 가능성에 "미국 방산 독점 해체 계기" 전망까지

    천궁-II : 하늘을 지키는 국산 방패

  • 트럼프와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가 쏘아 올린 이란전쟁 : 유엔 3200만 명 빈곤의 늪 빠질 수 있다
    글로벌 트럼프와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가 쏘아 올린 이란전쟁 : 유엔 "3200만 명 빈곤의 늪 빠질 수 있다"

    에너지난, 식량난, 성장둔화 '3중고'

  • 일동제약 회장 윤웅섭이 약가 인하에 대응하는 방법 : 3년 전 떼어낸 R&D 자회사 다시 품어 '혁신 특례' 노린다
    씨저널&경제 일동제약 회장 윤웅섭이 약가 인하에 대응하는 방법 : 3년 전 떼어낸 R&D 자회사 다시 품어 '혁신 특례' 노린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으로 타격 최소화 노린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