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손흥민(32•토트넘)이 뮌헨전 이후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데리고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았고, 수천만 원 결제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에는 클럽 이름이나 구체적인 술값 등이 적혀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반신반의하며 "정말 손흥민이 맞냐"고 댓글을 달기도 했고, 사실 확인은 하지 않은 채 비난을 퍼붓는 댓글도 있었다.
계속 논란이 일자,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경기가 종료된 후 자택에 귀가해 휴식을 취했다고 밝혔다.
손흥민. ⓒ뉴스1
소속사 측은 "손흥민 선수의 클럽 방문 및 결제 사실은 절대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가 사실관계를 체크한 결과 해당 클럽의 MD(영업 직원)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라고 말했다.
또한 "당사는 조속한 시일 내로 위 클럽과 해당 MD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 생성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결코 좌시하지 않고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클럽 관계자는 허위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황당한 변명을 내놓았다. 그가 "손흥민 선수 관련 질문하지 마세요. 저는 김흥민 형 말한 겁니다"라고 말해 누리꾼들은 "진짜 못된 인간들이다. 홍보에 유명인 이름을 팔아", "제발 고소하고 선처해주지 말았으면 함"이라며 더 분노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손흥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이날 토트넘은 1-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