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대학축제 현장에서 만난 그룹 뉴진스의 정산을 궁금해하다 별안간 창피함을 느끼고 말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동국대 축제 현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국대 축제에 참여하게 된 박명수는 “큰일 났다. 내 앞 타임이 뉴진스고, 뒤가 싸이다. 싸이는 물을 뿌리려고 다 준비해 왔다더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그는 학교 상징색으로 의상을 맞춰 입고, 동국대의 마스코트인 코끼리 인형까지 챙기며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국대 축제를 앞두고 긴장한 박명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뉴진스 멤버들은 긴장한 박명수를 찾아 왔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마치 딸 같다며 뉴진스 멤버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모인 축제 현장. 긴장한 채 대기하던 박명수에게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뉴진스 멤버들이었다. 멤버들과 살갑게 포옹하며 인사를 나눈 박명수는 “뉴진스는 내 새끼나 다름없다. 딸 뻘이다. 막내 혜인이가 우리 아이와 동갑이라 예쁘고 항상 걱정한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명수는 발목 부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혜인이의 안부를 물은 뒤 “나 하는 거 보고 갈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민지는 “끝나고 세종대 축제에 가야 한다. 많으면 하루에 대학 축제 2개를 하고 있다. 많이 불러주셔서 하고 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축제 스케줄이 또 있었던 뉴진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뉴진스는 축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때 박명수는 갑자기 “정산은 언제 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민지는 “우리는 이번에 다 기부한다. 선배님은 어떻게 하시냐”라고 되물었고, 민망해진 박명수는 “나는 내가 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영상을 보던 박명수는 “창피해서 못 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7개의 대학축제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및 주거비 지원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